하나투어 소방수 송미선, 적자 악몽서 벗어난 비결 [라스트 1년]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가 코로나19 기간 1000억 원대였던 적자를 5년 만에 500억 원이 넘는 흑자로 돌려놨다. 매출은 매해 두 자릿수 이상 오르더니 마침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다시 뛰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2025-02-17 월요일 | 손원태 기자
이상근 콴텍 대표 “퇴직연금 로보 일임운용 원년…AI 자동투자 성장 기회”
“AI(인공지능)는 냉정하잖아요. 감정에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 버티는 것에 훨씬 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인간의 감정에 반하는 결정을 내려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요.”2016년 설립된 콴텍...
2025-02-1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매출 3.5조' 지켰지만…짐펜트라 약속은 '아직'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해 매출 3조5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판매량이 크게 오른 덕이다. 다만 지난해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의 ...
2025-02-16 일요일 | 김나영 기자
남인천농협, 제64기 정기총회 개최
남인천농협 (조합장 이태선·사진)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제64기 정기총회를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 김재득 인천총괄본부장, 이재호 인천연수구청장, 인천관내 조합장, 상임이사...
2025-02-14 금요일 | 이동규 기자
한투운용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ETF 통신]
국내 유일 금현물 투자 ETF(상장지수펀드)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넘었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이 전일(13일) 종가 기준 1조42억원을 기록하며 1조...
2025-02-14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휴젤 지난해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톡신·필러 효과"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 성과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회사는 올해 글로벌 신흥시장을 공략해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휴젤은 지난해 매출 3730억 원, 영업이익 16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2025-02-14 금요일 | 김나영 기자
메디톡스 뉴메코, '뉴럭스' 논문 SCIE급 학술지 게재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컨센서스 논문이 SCIE급 학술지인 ‘톡신즈(Toxins)’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논문 제목은 ‘안면 표정 근육에 대한 신규 보툴리...
2025-02-14 금요일 | 김나영 기자
[DCM] "1월 회사채 발행 8.6조 ... 89%가 '차환', 신규투자는 찔끔" [1월 회사채 발행 분석(I)]
2025년 1월 공모 회사채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발행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기존 부채 상환용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투자나 시설 확충을 위한 자금 조달은 극히 제...
2025-02-13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2024년 영업이익·순이익 '더블 1조클럽'…운용·IB 실적 호조 [금융사 2024 실적]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1조원을 넘기며 호(好)실적을 기록했다.전통적으로 강했던 IB(투자금융) 부문에서 충당금 이슈가 해소되면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이익이 개선됐고, ECM(주...
2025-02-13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위변제 증가 사상 최대…지원사격 나선 은행들
환율과 연동한 물가 상승과 내수 침체 등으로 거시경제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위변제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해 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 등 주요 보증...
2025-02-13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정의선 회장, 미국 모하비주행시험장 찾아 "선구기술 핵심 역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이 설립 20주년을 맞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모하비주행시험장)을 찾았다.13일 현대차·기아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시티에 위치한 모하비주행시험장에서 설립 2...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유한양행, 제약사 첫 '2조 클럽' 입성…올해 '넥스트 렉라자' 탄생 가능성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매출 '2조 클럽'에 입성했다. 미국에서 허가받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의 성과가 주효했다. 회사는 2027년까지 매년 1건씩 기술수출을 해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올해...
2025-02-1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강구영 KAI 사장 "항공우주 하드웨어 넘어 소프트웨어 리더로 나아갈 것"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대표이사 강구영)이 지난 12일 경남 사천 본사 개발센터에서 항공우주 소프트웨어(SW)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K-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K-AI Day는 데이터 분석 및...
2025-02-13 목요일 | 신혜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미국서 'SMR 추진 선박' 최초 공개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김성준)이 소형모듈원전(SMR)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공개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휴스턴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센터'에서 열...
2025-02-13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영풍, 2년 연속 1000억원 이상 적자 보나
영풍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네자릿수 대규모 영업적자를 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韓 호텔 유일” 서울신라호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7년 연속 5성 호텔 선정
서울신라호텔은 세계적인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에서 국내 호텔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7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2025-02-13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 미국서 차세대 표적항암제 비임상결과 발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오는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 (Nesuparib)에 대한 비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13...
2025-02-1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셀트리온, '앱토즈마' 피하주사 제형 추가 허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악템라(ACTEMRA·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확득했다고 13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
2025-02-1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GC녹십자웰빙,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이니바이오 인수
GC녹십자웰빙이 12조 원 규모의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GC녹십자웰빙은 13일 에스테틱 기업 이니바이오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특화된 기업인...
2025-02-1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SK바이오팜, 美서 세일즈 미팅 개최…"매출 확대 가속화"
SK바이오팜은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10~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내 영업 조직 대상 '2025 내셔널 세일즈 미팅'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내셔널 세일즈 미팅은 미국 제약사들이 영...
2025-02-13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세계 車배터리 절반이 중국...해외 시장에서도 강세
지난해 전기차 성장 둔화 속에서 중국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EV·PHEV·HEV)에 탑...
2025-02-1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CJ ENM 엠넷플러스, 걸그룹 '리센느' 팬덤 플랫폼 만든다
CJ ENM(대표 윤상현)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걸그룹 리센느(RESCENE)의 팬덤 플랫폼을 공개한다. 엠넷플러스는 13일 오후 3시 글로벌 팬덤을 위한 '플러스챗(Plus Chat)'에서 리센느(원이, 리브...
2025-02-13 목요일 | 손원태 기자
SM그룹 대한해운, 지난해 영업익 3286억…전년比 31.5%↑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2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472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올랐다. 지난해 4분기...
2025-02-12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