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비용 효율성’ 등에 업고 IB 확장 시동
키움증권이 단순 ‘온라인 브로커’를 탈피해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비용 효율성이 투자은행(IB) 부문 등 신사업 확장이라는 성장 동력을 꾸준히 제공하는 원천으로 평...
2025-12-15 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대형사 독식 속 순위 요동…NH증권 1위·중소형사 약진 [11월 리뷰②]
그동안 회사채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던 KB증권이 연말을 앞두고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11월 발행 시장에서 주관과 인수 실적 모두 5위로 내려앉으며 전통의 강호로서 체면을 구긴 모습이다. 반면, NH투자증...
2025-12-11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하나증권·신한투자증권 발행어음 사업자 된다…증선위 통과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6호 발행어음 사업자로 합류한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
2025-12-10 수요일 | 정선은 기자
AI 콴텍, 키움증권과 손잡고 퇴직연금시장 공략나서
AI 콴텍이 키움증권과 손잡고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콴텍은 9일, 키움증권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2025년 3분기 기...
2025-12-09 화요일 | 방의진 기자
DQN대형 증권사 PF 신용보강 기지개…메리츠·한투·키움 등 선별 접근
증권사의 신용보강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유동화증권 잔액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약한 고리’로 지목됐던 부동산 PF에 대해 당국이 규제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지난해 저점을 지나 다시 회복하는 흐름이다. 특히...
2025-12-0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토스증권,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 1위 ‘우뚝’…‘전통강자’ 미래에셋 제쳐
토스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에서 ‘전통강자’ 미래에셋증권을 꺾고 1위로 올라섰다. 토스증권은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미래에셋증권을 바짝 추격하다가, 올해 3분기 누적 수익에서 처음으...
2025-12-05 금요일 | 방의진 기자
[ECM] '사천피' 무색, 'IPO 오버프라이싱' 수두룩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여전히 ‘오버 프라이싱’이 존재했다. 국내 증시가 역대급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이에 못지 않게 '언더 프라이싱'도 나타나면서 프라이싱 괴리율 격차는 더욱 확...
2025-12-05 금요일 | 이성규 기자
삼성SDI, 실적악화 뚫고 지킨 재무안정성 덕 봤다 [Z-스코어 : 기업가치 바로 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2-01 월요일 | 김재훈 기자
[DCM] ‘공급 부담’ 채권시장, ‘80조 방패’+모험자본…구원투수 기대
최근 국내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단기내 과도한 금리 하락, 내년 국채 발행규모 증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불안은 여전하지만 세계국채지수(WGBI), 모험자본...
2025-11-27 목요일 | 이성규 기자
이찬진 금감원장, '발행어음 5호' 키움증권 방문…투자자 보호 등 점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발행어음 5호' 키움증권 본사를 방문해 모험자본 공급 확대, 투자자 보호, IT 안정성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지난 19일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2025-11-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트레이딩의 힘…운용수익, 한투증권 ‘1등 실적’ 뒷받침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익 ‘2조 클럽’에 바짝 다가선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의 실적 호조 배경을 보면, 양호한 운용(트레이딩) 부문 수익이 꼽힌다. 다수 대형 증권사들이 채권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익이 ...
2025-11-2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QN'영업익 2조 근접' 한투증권, 영업이익률 1위…빅10 중 하나 하위 [2025 3분기 리그테이블 (1) 수익성]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영업이익/영업수익}X100)이 13%대로 자기자본 톱10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한 분기 만에 추가 상승으로, 그만큼 '본업을 잘했다'는 뜻이다. 한...
2025-11-2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DQN톱10 증권사 자기자본 성장률 1위 한투…영업수익 전년비 키움↑·메리츠↓[2025 3분기 리그테이블 (3) 성장성]
자본력 싸움인 IB(기업금융) 하우스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3분기 자기자본 톱10 증권사 중 전년 동기 대비 자기자본(별도 기준) 성장률 선두는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으로 나타났다. IB, WM(자산관...
2025-11-2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 '5호 발행어음' 인가…"모험자본 본격 공급"
키움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다섯 번째로 발행어음 사업에 진출했다.모험자본 공급을 본격화하고, 생산적 금융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은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승인받...
2025-11-1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금투업계 CEO들 각축전…역대회장 출신 면면은 [7대 금투협회장 선거 레이스 ②]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여느때보다도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금투업계와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 당국, 국회 등과 소통할 가교로서 금투협회장의 역할이 무겁다. 금융협회 중...
2025-11-19 수요일 | 정선은, 방의진 기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익 150조 시대 온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 약 150조 원 수준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익 추정치(약 75조 원)의 2배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 ‘차원이 다른 수퍼 사이클’ 속에서...
2025-11-1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IMA 1호' 사업자에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 발행어음 합류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으로 1호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자가 된다.IMA 제도 도입 8년 만에 첫 사업자가 나온다.키움증권은 다섯 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합류한다.12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
2025-11-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빠르면 이달 내 IMA 첫 지정"
금융위원회는 이달 내 1호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자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2일 월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신규 종투사 IMA·발행어음 지정 관련 심사가 빠르게 진행되면 아마도 이달...
2025-11-1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 간밤 MTS 접속 장애 발생…정상화
간밤 키움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접속 불안정이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현재는 조치 완료돼 정상 거래가 가능하다.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일 10시20분~50분에 MTS인 '영웅문 S#' 앱에 접...
2025-11-07 금요일 | 정선은 기자
[DCM] 한투, '4강'서 탈락… 하나·미래에셋에 밀려 6위 추락 [10월 리뷰②]
10월 공모 회사채 대표주관 시장에서 KB증권이 2개월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그간 '4강 체제'로 불리던 구도가 흔들렸다. 한국투자증권이 6위로 밀려난 반면 하나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약진하며 순위 판도에 이변...
2025-11-04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구원투수’ 넘어 IB 드라이브 성장 리더십 [금투업계 CEO열전 (39)]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키움증권의 올해 DC...
2025-11-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3파전' 접수…연내 2곳 예비인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인가전이 3파전으로 치러진다.금융위원회는 31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결과 총 3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각투자는 부동산...
2025-10-31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코스피 5000 시대 도약 조건은…리서치센터장들 "세제 개선 등 뒷받침돼야"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 시장 전문가들이 4000피를 달성한 코스피가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5000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제 개선 등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한국거래소(KRX)(이사장 정은보)는 30일 여...
2025-10-3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