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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시대 도약 조건은…리서치센터장들 "세제 개선 등 뒷받침돼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30 22:07

한국거래소, 30일 시장전문가 간담회 개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우호적 개선 필요

한국거래소(KRX)는 30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시장전문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5.10.30)

한국거래소(KRX)는 30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코스피 5,000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 네 번째)과 시장전문가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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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등 시장 전문가들이 4000피를 달성한 코스피가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5000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제 개선 등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거래소(KRX)(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는 30일 여의도 사옥에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병건 DB증권 리서치센터장,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향후 시장 전망과 국내증시 발전을 위한 시장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종형 센터장은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절반 이하인데, 국내 증시에 많이 들어올 수 있는 우호적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우리 증시 밸류에이션을 높이고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투자자의 세제 개선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11월 국회에서 지배구조 개선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안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처리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잘 처리되면 투자자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병건 센터장도 "배당 관련 세제에 대한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ETF(상장지수펀드)도 상당 부분 배당소득을 잘 못 누리는 부분이 있다"고 예시했다.

아울러, 최광혁 센터장은 "세법 개정도 중요하지만, 정책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짚으며 "결국 경기 회복세가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주 우리 증시는 코스피 4000 포인트를 돌파하며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으며, 이는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및 시장 참여자의 노력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거래소는 현재의 상승 흐름이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코스피 5000시대 달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더욱 신뢰받는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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