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 걸고 싸워라"... 증권사 CEO들, 책무구조도에 '운명' 건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한 여의도 증권가는 축제 대신 '긴장감'이 감돈다. 오는 7월 2일, 대형 증권사(자산 5조 원 이상)들의 책무구조도(Responsibility Map) 법정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서 CEO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
2026-01-27 화요일 | 김희일 기자
[DCM] ‘빚 갚기’ 몰두한 롯데·CJ·한진…투자는 LG엔솔만 1조 넘었다 [2025 결산⑤]
2025년 회사채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 둔화의 우려가 교차하며 기업들의 자금 조달 행보가 '생존'과 '성장'으로 뚜렷하게 갈렸다. 전체 발행액 71조 6010억 원 중 상환용 회사채 발행 규모는 52조20...
2026-01-26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QN미래에셋, 압도적 '증권형' 수익…이자 부각 은행계와 대조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이 국내 자기자본 톱10 증권사 중 수익 구조에서 자본시장형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래에셋증권은 영업수익 대비 순이자이익(=이자이익-이자비용)의 비중이 10...
2026-01-2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연간 순이익 첫 1조원 돌파…주당 4000원 배당 결의
삼성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초로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삼성증권은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 3,768억원, 당기 순이익은 1조 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햇다.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2026-01-2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DCM] 롯데쇼핑, 강도 높은 구조조정...투자 효율성 제고 절실
롯데쇼핑 외형은 점차 축소되고 있다. 그 근간에는 과거 비효율적인 투자가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자산손상으로 이어져 수익성을 갉아먹고 있다. 특히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상태가 수년째 지속되면서 ‘한...
2026-01-23 금요일 | 이성규 기자
키움·하나·신한 합류, 판 커진 발행어음…메리츠·삼성 '촉각'
지난해 발행어음 신규 인가를 받은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이 잇달아 발행어음 상품을 내놓고 완판에 성공하며 발행어음 시장이 열기를 보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도 오는 2월 초 발행어음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메리...
2026-01-22 목요일 | 방의진 기자
‘최초의 길’ 걷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익 3조도 머지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새 역사를 썼다. 2023년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년 만에 2조 원 고지에 올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인적분할 이후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2026-01-22 목요일 | 양현우 기자
DQNKB증권, DC·IRP '수익률 톱3' 두각 [2025 4분기 퇴직연금 랭킹]
※ 최초 공시 이후 일부 수치를 수정·변경한 곳이 확인돼 반영해서 고침했습니다. KB증권(대표 이홍구, 강진두)이 지난해 4분기 기준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에서 동시에...
2026-01-2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DCM] 호텔롯데, 무신사가 무서운 이유…면세 산업 ‘먹구름’
호텔롯데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지만 시장에서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관광객들이 로드숍 등으로 쇼핑지를 옮기면서 면세 산업 전반 부진이 예상되는 탓이다. 호텔롯데는 자산매각과 재평가 등을 통해 유동성...
2026-01-21 수요일 | 이성규 기자
[DCM] 신세계, NH증권과 미묘한 균열…미공개 정보 ‘민감’
신세계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대표주관사단에서 NH투자증권을 제외했다.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맺어온 두 주체 간 균열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이 두 차례나 미공개 정보 이슈가 발생하면서...
2026-01-20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한국항공우주, 5년물 인수 8개사 집중…증액 발행 대비
한국항공우주가 단기성 차입금 비중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잉여현금흐름(FCF)이 악화되면서 유동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탓이다. 특히 5년물 발행에 대규모 인수단을 꾸리면서 증액 발행을 미리 염두에...
2026-01-19 월요일 | 이성규 기자
물광피부 만드는 ‘이 회사’, 모건스탠리가 선택했다
모건스탠리가 ‘물광주사’로 알려진 리쥬란의 제조사 파마리서치의 2대주주로 올라섰다. 파마리서치는 한때 주가가 71만 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조정을 받아 40만 원대로 내려갔다. 모건스탠리 투자와 리쥬란 판매 증...
2026-01-19 월요일 | 양현우 기자
네이버·두나무 ‘20조 합병’ 탄력…삼성금융 참전에 ‘메가 컨소시엄’ 완성되나
2026년 초, 대한민국 금융 지형도를 바꿀 역대급 인수합병(M&A)과 지분 거래가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을 가로막던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가 정치권과 시장의 반대 여론에...
2026-01-16 금요일 | 김희일 기자
LS, 에식스솔루션즈 IPO에 '모회사 주주 참여' 길 연다
LS가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국내 최초로 일반 공모 청약과 함께 ㈜LS 주주에게만 별도로 공모주와 동일한 주식을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LS는 15일 이 같은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2026-01-15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인하 사이클 끝?” vs “하반기 재개”… 한은 ‘매파적 동결’에 증권가 엇갈린 전망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지만, 시장 반응은 이전과 사뭇 다르다.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문구를 전격 삭제하면서, 사실상 인하 사이클 종료 신호로 받아들이는 시각이...
2026-01-15 목요일 | 김희일 기자
[DCM] 이마트, 대표주관사 NH·한국·삼성·키움증권 전부 교체…시장조달 신중모드
이마트가 올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서 대표주관사단을 전부 교체했다. 지난해 고배를 마신 7년물을 제외하는 등 시장조달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마트가 재활 과정이라는 의견과 여전히 장기 성장을 낙관하기...
2026-01-13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QN한투, WM '판매형' 선두-미래, 추구미 '관리형' 깃발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국내 증권업계의 WM(자산관리) 관련 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상품 판매 중심의 '판매형' 수익 1위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글로벌 금융사들은 지속가...
2026-01-1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흥국증권, ‘경쟁률 최하위’…유진·한양증권도 하위권, 주관 역량 시험대 [2025 결산②]
2025년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는 주관사의 딜 소싱 능력과 세일즈 역량이 수요예측 경쟁률로 뚜렷하게 갈렸다. 수요예측 현장에 약 249조 원의 유효 수요가 몰릴 정도로 시장 유동성은 풍부했으나, 개별 딜의 흥행으로...
2026-01-08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우량급 턱걸이’ 포스코퓨처엠…등급 방어는 ‘의문 부호’
배터리 산업의 장기 불황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현재 신용등급은 AA-지만 등급 하향 트리거를 일부 충족하고 있어 불안한 모습이다. 다만 시장 금리는 동급 대비 낮...
2026-01-08 목요일 | 이성규 기자
'브로커리지의 힘' 대형 증권사 연간 실적 '맑음' 예상…兆단위 순익 추가 가시권 [금융사 2025 실적 전망]
'사천피(4000pt)' 돌파 등 증시 호황을 바탕으로 대형 증권사들이 지난해 4분기에 호(好)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지난해 3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했던 5개사는 4분기에도 전년 대비 두 자릿...
2026-01-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DCM] 신영·유진·흥국 ‘존재감 실종’… 상위 5社, 주관시장 70% 장악 [2025 결산①]
2025년 공모 회사채 시장은 71조 6010억 원 규모로 마감하며 역대급 발행 물량을 기록했다. 반면 증권사 간 주관 실적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며 시장 내 '승자독식' 구조가 더욱 공고해졌다. 대규모 인수 능력과 네트...
2026-01-07 수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삼성증권, 2026년 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식
삼성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전사적 관심을 제고하고 현장의 실천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26년 소비자보호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서약식은 제조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영업 전 과정...
2026-01-0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1조 클럽’ 증권사 줄줄이…성과급 잭팟 기대감 커진 증권가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지난해 조 단위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성과급 지급 조건을 사실상 충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시 활황과 거래대금 급증이 맞물리며 증권가...
2026-01-06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
분노가 일상이 된 시대다. 뉴스, SNS, 댓글 공간 어디를 가도 화는 넘쳐 난다. “이게 정말 화낼 일인가.”누구나 한 번 쯤은 겪지만, 좀처럼 제대로 질문해보지 않았던 감정이 있다. 분노다. 신간 《이게 화낼 일인가?》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화를 참으라고 훈계하지도, 무작정 내려놓으라고 권하지도 않는다.대신 저자는 독자에게 한 박자 멈춰 서서 묻자고 제안한다. ‘지금의 화는 어디서 왔는가’, ‘이 감정은 정말 나의 선택이었는가’라고. 이 책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짜증과 분노를 개인의 성격 문제로 환원하지 않는다. 저자는 화를 생존의 도구로 사용했던 인류의 진화 과정부터 뇌의 신경·호르몬 작용, 사회적 학습과 문화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