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보안법 통과될까...美 상원, 국방수권법 심의 시작
미국 상원이 생물보안법을 2026 국방수권법안에 포함시키기 위한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4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 상원은 2026 국방수권법안에 대한 절차적 진행 동의 투표를 진행해 찬성 84표, 반대 1...
2025-09-04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소각하기 싫어요”…제약바이오업계, ‘자사주 담보’ EB로 돌파구 모색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담보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하고 있다. 이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시행에 앞서 EB를 통해 선제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
2025-09-03 수요일 | 양현우 기자
광동제약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보도 사실과 달라"
광동제약이 제주개발공사와의 제주삼다수 본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되...
2025-09-02 화요일 | 양현우 기자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 체제 이어간다...법원, 직무집행정지 항고 '기각'
동성제약이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에 따라 현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2일 서울고등법원은 이양구 전 동성제약 회장과 브랜드리팩터링이 제기한 대표이사·이사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항고를 기각했다. 이양구 전 ...
2025-09-02 화요일 | 양현우 기자
대원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 ‘대원헬스’로 변경
대원제약은 자사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대원헬스랩’을 ‘대원헬스’로 변경하고 고객들에게 한층 새롭고 명확한 정체성으로 다가간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은 기존보다 더욱 직관적이면서도 소비자 친화적인 ...
2025-09-01 월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WHO GMP 실사 서면 대체…국내 최초
GC녹십자는 WHO(세계보건기구) PQ(품질 인증) 제품에 대해 3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현장 실사가 서면 심사로 대체됐다고 1일 밝혔다.국내 제약사가 WHO GMP 실사를 서면으로 진...
2025-09-01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셀트리온 서정진, 미국 찍고 베트남까지...다음은 어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최근 한미 정상회담 경제사절단에 합류하며 미국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서 회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시장 확대에도 나섰다.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을 목표로 하는 서 회장의 다...
2025-08-29 금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 국내 품목허가 신청
GC녹십자는 뇌실투여형(ICV)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헌터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에 속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2025-08-29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8일 신입사원들이 경북 상주 공검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
2025-08-29 금요일 | 양현우 기자
Why Bill Gates Met SK Bioscience and LG Chem but Not Vaccine Specialist GC Pharma
Bill Gates, chair of 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visited Korea for the first time in three years. The Gates Foundation, a nonprofit organization, has been one of the world’s most influential...
2025-08-2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GC녹십자는 지난 2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5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
2025-08-2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SK바사·LG화학 들어간 빌 게이츠 ‘백신 회동’, GC녹십자 빠진 이유는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이하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게이츠재단은 비영리 재단으로 백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이번 방한 기간 게이츠 이사장은 국제조건기술연구기...
2025-08-2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대웅재단,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 모집
대웅재단은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재단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연구 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잠...
2025-08-2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리가켐바이오, 3년 연속 적자에도 웃을 수 있는 이유
리가켐바이오가 3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영업손실은 본업에서 돈을 벌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기업의 근본적인 체력 저하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리가켐바이오가 웃을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매...
2025-08-2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 수용
콜마홀딩스는 윤동한 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을 수용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사회 제도 취지를 훼손 시킬 수 있는 주주제안이라는 점에 우려가 높지만, 상법이 정한 원...
2025-08-2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884억원 위탁생산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6378억 달러(약 884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2031년 12월 31일 공개 예정...
2025-08-2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종근당, 매출 늘고 이익·현금 줄었다...‘위고비’ 돌파구 될까
종근당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현금창출력이 줄었다. 연구개발(R&D) 비용 확대와 운전자본 부담 등이 겹쳐서다. 종근당은 신약 개발과 공동판매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2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2025-08-2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 콜롬비아 341억 규모 수출 계약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와 341억 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롬비아는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2024년 통계 기준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중남미 3위 미용·성형 소...
2025-08-2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화해도 아니고 항복도 아니고…콜마 분쟁, 아들이 아버지 찾아간 이유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을 만난 이후 콜마家 내전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분쟁이 촉발된 이후 부자(父子) 간 첫 만남이란 점에서 화해 기대감이 인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화해도 아니...
2025-08-2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신약, 美 이어 유럽에서 주목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기존 비만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수의 차별화된 신약 파이프라인의 진전된 연구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폭넓게 확보해 나가고 있다.한미약품...
2025-08-2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회장’ 없이도 잘해요…유한양행, 실적·지배구조·주주환원 ‘우등생’
유한양행이 ‘회장직 부활’ 논란을 딛고 실적 성장에 이어 주주환원을 강화하며 명실공히 ‘리딩(leading) 제약사’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 경영에서 실적뿐 아니라 투명한 지배구조, 주주가치 제고 여부까지 주목받...
2025-08-2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윤여원 대표. 임시주주총회 소집 관련 가처분 신청...법원 심문기일 진행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지난 11일 콜마홀딩스 및 윤상현 대표이사를 상대로 경영합의에 위반하는 행위의 금지를 청구하는 가처분에 대한 심문기일이 22일 ...
2025-08-22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이양구 동성제약 전 회장, 사외이사 후보 사퇴...재매입 옵션은 여전
이양구 동성제약 전 회장이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직에서 자진 사임했다. 하지만 브랜드리팩터링과 작성한 주식 양수도 계약서에는 일정 기간 후 전 회장이 지분을 되살 수 있는 ‘재매입 옵션’이 포...
2025-08-22 금요일 | 양현우 기자
대원제약, 국산 신약 '펠루비' 복합제 베트남 임상 1상 성공
대원제약은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과 트라마돌을 결합한 복합 진통제 DW1021의 베트남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들 중 최초로 베트남에서 진행된 임상 1상이다.산업통상자원부...
2025-08-21 목요일 | 양현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보보호 위한 사내 슬로건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의지를 담은 신규 사내 슬로건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를 공개하며 보안문화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슬로건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
2025-08-21 목요일 | 양현우 기자
'68년 전통' 동성제약, 상폐 위기 ‘한숨’...몰락한 이유는
동성제약이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경영권 갈등 속에서 기업회생과 부도 등이 잇따르는 상황이다. 최근 상장 폐지 위기에서 유예 조치를 받으며 간신히 고비를 넘겼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68년 전통의 동성...
2025-08-20 수요일 | 양현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