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은산분리 규제 완화 잘될까
[한국금융신문] “인터넷전문은행은 새로운 형태의 금융영역이 탄생한 것이고 영업형태도 기존 시중은행과는 다른 만큼 은산분리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의 ‘금융통’으로...
2016-04-18 월요일 | 관리자 기자
4월, 스스로 미꾸라지가 된 ‘기아차’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놓는다’는 속담이 있다.4월 기아차가 웅덩이를 흐려놓는 미꾸라지 꼴이다.이달 초 기아차는 ‘모닝 스프링 세일즈 이벤트’를 마련하고, 경차 모...
2016-04-15 금요일 | 정수남 기자
렌터카 업체 경쟁 치열…고객은 행복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 렌터카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이는 장기렌터카가 새로운 신차 구입방법으로 등장해서 인데, 고객이 원하는 차량과 등록세, 자동차보험, 정기적...
2016-04-08 금요일 | 정수남 기자
1970년대를 살고 있는 현대차그룹
[한국금융신문] 2000년 들어 국내 주요 기업들은 회사 보안을 강화했다. 산업 기밀의 유출을 방지하고 시도 때도 없이 드나드는 업무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의 출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였다.이로 인해 당시부터 ...
2016-04-05 화요일 | 관리자 기자
KT-LG유플의 씁쓸한 광고를 보며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참여정부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언론사를 공식적인 언론사로 인정했다. 종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언론사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참여정부 당시부터...
2016-03-29 화요일 | 정수남 기자
새 술은 새 부대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최근 국내 재계는 3세 경영, 더 빠르면 4세 경영 등 세대 교체가 최대 이슈다. 우리나라 재벌 기업의 경우 미국의 전문 경영인, 일본의 법인 경연인 체제가 아닌 오너 중심의 경영체제를...
2016-03-25 금요일 | 정수남 기자
ISA, 그들만의 리그인가
[한국금융신문] 지난 한 주 금융가는 그야말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 세상이었다. 그 열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ISA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의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ISA는 정부가 2년...
2016-03-21 월요일 | 관리자 기자
수입차, 2개월 연속 판매하락 ‘예견된 일’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올 들어 수입자동차 판매가 2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했다. 1월 전년 동월대비 판매가 감소하더니 2월에도 전년보다 판매가 줄었다. 2010년대 들어 월간 판매하락은 처음이며, 역시 2개월...
2016-03-11 금요일 | 정수남 기자
JY식 경영, 경제민주화 ‘초석’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4년 상반기 경영에 손을 놓으면서 이재용(JY)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섰다. 이 부회장의 첫번째 일은 자신을 포함한 부진, 서현 남매와 삼성그룹 내에서의...
2016-03-04 금요일 | 정수남 기자
이제 노동자도 ‘금수저'?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대한민국이 무늬만 선진국으로 가고있다. 경제적인 요소만 빼면 모두 후진국 수준이다.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은 1990년 1인당 국민 소득이 2만달러를 넘었다. 우리나라는 ...
2016-02-26 금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 칼럼]불붙은 ISA 선점경쟁에 씁쓸한 관전평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1인 1계좌만 허용되는데다 한 번 가입하면 5년은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은행들은 물론, 증권사까지도 고객 유치를 위한 예약 경쟁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을...
2016-02-22 월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 칼럼] 삼성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최근 개봉된 미국 헐리우드 영화 ‘빅쇼트(감독 아담 맥케이)’는 2008년 자국의 금융위기를 예견한 일부 현지 경제인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 영화는 종결부에서 이들의 예...
2016-02-17 수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칼럼] ‘기준금리’ 때론 담대한 결정이 필요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일단 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만장일치 여부가 중요하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하향 가능성을 암시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최근 사석에서 만나 한...
2016-02-15 월요일 | 김의석 기자
[데스크 칼럼] 한국, 유가 올라도 독<毒>…내려도 독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우리나라는 자원 빈국이다. 이로 인해 국내 소비 에너지의 97%를, 석유의 경우 99%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우리나라가 원자재를 수입한 후 가공해 다시 수출하는 경제구조를 가질 수밖에...
2016-02-05 금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 칼럼] 한국, 의식 전환 없으면 일본 따라간다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 위기에서 그런대로 우리나라가 빠르게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수출 중심의 제조업 기반의 경제 체제를 갖고 있어서 였다. 금융위기 이후 유럽연합(EU) 일부국...
2016-01-29 금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 칼럼] 위험을 즐겨라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위기(危機)라는 단어는 위험과 기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말하자면 위험한 순간이나 고비에 항상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딱 위기라는 말에 적합하다는 생각이다.올...
2016-01-21 목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 칼럼] 박쥐가 되어 가는 기분(?)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요즘 박쥐가 되어가는 기분이다. 옛날 새들과 쥐들 간에 전쟁이 벌어지자 박쥐는 낮에는 새 편에, 밤에는 쥐 편에 서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일상에서 ‘이편을 들었다’ ...
2016-01-11 월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 칼럼] 이른 종무식…행간을 읽으면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기자들 사이에서는 ‘행간을 읽어라’하는 말이 있다. 취재원이 내뱉은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하기 말고 그 너머의 것을 파악하라는 말이다. 행간을 읽으면 뜻밖의 특종도 건질 수 있다. ...
2015-12-31 목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칼럼] 갈수록 꼬이는 서민 경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서울지하철 시청역에서 동대문운동장역(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4㎞에 달하는 지하상가 보도에는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나 앉은 노숙자들이 즐비했다.고(故) 노무현 대통령 재직(2003년∼...
2015-12-21 월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 칼럼] 백전노장 내쫓는 게 역량강화?
만약 민간 대기업집단 최고경영자에게 올라가는 보고서에 비관적 시니리오는 단 한줄 언급 없이 죄다 긍정적 시나리오 가득한 보고서만 올라 간다면 어떨까? 마냥 자족감에 취해 아무런 점검과 검토 없이 지나치기만...
2015-06-17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데스크칼럼] 경쟁력 미끄럼 브레이크가 없다
한 때 대한민국 경제규모는 당당 세계 10위를 자랑했다. GDP기준으로 2005년 10위를 꼭지점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2013년 기준 14위에서 2014년 기준 13위로 한 계단 뛰어오른 것은 경제위기 풍랑에 휩쓸린 스페인이...
2015-05-17 일요일 | 정희윤 기자
[데스크 칼럼] 기업·정부가 몫 다할 차례
‘영혼 없는 리액션’이니 ‘영혼 없는 답변’이니 하는 표현이 TV방송 예능 프로그램에서 등장한 까닭은 당연히 세태의 반영이라 할 밖에 없다. LG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내놓았던 는 보고서에는 다음 대목이 ...
2015-04-15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데스크 칼럼] 알뜰 살림이냐 경세제민이냐
가보지 못한 길로 접어들었다는 지적. 디플레와 전쟁을 제대로 치르겠다는 의지라는 풀이. 주말 동안 찬찬히 되짚어 본다면 열기가 식어야 정상적일 텐데 과연 그럴 수 있을지 좀처럼 확신할 수 없다. 국내 경제 회복...
2015-03-15 일요일 | 정희윤 기자
[데스크 칼럼] 최강 도약 기반 녹스는 소리
대장부 큰 뜻과 굳센 마음을 논할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사자성어가 있다면 아마도 ‘절치부심’과 ‘와신상담‘이 꼽힐 만하지 않을까. 두 사자성어를 떠올리니 곧바로 세 가지 공통점이 생각난다. 춘...
2015-02-11 수요일 | 정희윤 기자
[데스크 칼럼] ‘與금융인 同樂’을 꿈꾸며
문득 왕도정치의 기세가 그치면서 시(詩)가 망하고 시가 없어진 뒤에 춘추(春秋)가 지어졌다는 맹자 말씀이 생각난다. 원문을 찾아보니 왕자(王者)의 자취(跡)가 식(熄)해서, 즉 불꺼지듯 없어져서 시가 망했다는 표...
2015-01-18 일요일 | 정희윤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