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채용비리 의식 개선 계기 삼아야
금융감독원 2013년 하나은행 채용비리 검사 결과는 예상보다 참혹했다. 최흥식 전 금감원장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나은행의 고위직의 인사추천을 받은 지원자는 정량평가에서 점수가 미달됐지만 최종전형까지 올라...
2018-04-0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FN칼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블록체인
‘20세기가 인터넷이라면 21세기는 블록체인’이라고 한다. 처리속도, 채굴비용 등 이슈가 있어서 상용화가 쉽지 않단 의견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용 절감, 처리용량 및 속도기술도 개선되고 있어서 인터넷혁...
2018-04-09 월요일 | 편집국
에쓰오일, 2025 영업익 3조·시총 25조원 목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 (CEO)는 2025년까지 영업이익 3조원, 시가총액 2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2025’를 내놓고 이를 위한 투자 로드맵 실행에 한창이다. 또한 2018년에 비전2025를 놓고 타당성 조...
2018-04-09 월요일 | 유명환 기자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 “4조 8000억 프로젝트 마무리…신성장 사업 모색”
“양복보단 한복이 더 잘 어울리는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내 이름은 오수만에요.” 얼핏 보면 한국인 보다 더 능청스럽다. 그는 현장 소방대원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CEO 취임 이후 국내 소방근무 환경개선과 ...
2018-04-09 월요일 | 유명환 기자
통신비 절감 비웃는 단말기 100만원 시대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기업에 들어가는 비용을 취약계층에 환원하겠다며 정부가 추진한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이 높은 단말기 가격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통신비 절감의 일환으로 선택약정할...
2018-04-02 월요일 | 김승한 기자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한국의 유니콘(Unicorn)들을 기대하며
현재 Fortune 500대 기업의 분포를 살펴보면(2016년 기준), 미국 128개, 중국 98개, 일본 54개로 분포되어 있으며, 한국은 17개 수준이다. 전세계 50조 달러 규모의 총 GDP 중, 1.4조반 수준의 한국 경제규모는 약 2...
2018-04-02 월요일 | 편집국
문재인케어 논쟁, 결국은 밥그릇 싸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두고 연일 의료계와 정부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에 모여 전국의사대표자대회 옥외집회...
2018-03-2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대부업 금리인하, 조달규제 바꾸어야
현재의 정부가 출범하고, 금융업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정부는 금융혁신 방안으로 금융 쇄신,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경쟁 촉진 등 4대 전략에 11개 분야와 31개 핵심과제로 지정하였다. 이러한 기조로 ...
2018-03-26 월요일 | 편집국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그동안 시스템 갖춰…범농협 시너지로 연결”
“한 번 털어내고 내실을 다진 만큼 이제 뛰면 된다.”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농협 본사에서 한국금융신문과 만난 인터뷰에서 “그동안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했다”며 이같이 말했...
2018-03-1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강남 타깃책으로 집값 잡기 성공할까
문재인 정부가 2018년 들면서 드디어 ‘강남 타깃책’을 꺼냈다. 8.2 부동산 대책부터 시작된 부동산 억제책이 유일하게 먹히지 않은 강남에게 직격탄을 던진 모습이다.정부는 이달 들어 2개의 대책을 꺼냈다. 지난 ...
2018-03-1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경제대학장·경영대학원장] 일관성 있는 금융정책 기조가 필요
최근 금융업권에 대한 새로운 규제 조치들이 하루 이틀을 멀다하고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지난 2016년도부터 시행된 금융규제 운영규정이 무색할 정도이다. 금융규제 운영규정의 경우 금융감독당국이 금리 및 수수료...
2018-03-19 월요일 | 편집국
ICO금지, 블록체인 쇄국정책 펼때인가
지난달 말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규모 블록체인 기술 미래상을 공휴하는 열띤 장이 펼쳐졌다. ‘토큰 이코노미’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블록체인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모였다. 블록체인...
2018-03-12 월요일 | 김수정 기자
[박덕배 금융의 창 대표] 서민금융 보다 절실한 서민금융교육
최근 우리나라 경제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하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형성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기준금리의 가파른...
2018-03-12 월요일 | 편집국
[서 평] 한 템포 늦게 말하기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번으로 평생 쌓아논 명예도 물거품을 만들고 만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는 걸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
2018-03-11 일요일 | 허과현 기자
디지털 ‘꼽을’ 금융전문가 귀하다
“융합은 그냥 섞으면 더 나아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금융과 IT 각 분야 고도의 전문가들끼리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를 만드는 것이죠.”금융권에 ‘외부 수혈’된 한 IT 출신 인사는 금융...
2018-03-0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미래로 못 나가고 제자리 맴도는 금융산업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치고 비트코인에 대한 전면적 거래금지 정책 방향이 대중으로부터의 거센 역풍을 맞은 뒤 실명확인을 전제조건으로 한 거래로 정책 방향이 수정되었다. 그러나 이는 정책방향일 뿐이고 실제로는...
2018-03-05 월요일 | 편집국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9, 비주얼·감정 소통에 최적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S9 언팩행사에서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날 고 사장은 갤럭시S9을 공개하며 “의미 있는 혁신은 언제나 ...
2018-03-05 월요일 | 김승한 기자
[서평] 전화는 마케팅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산업·경제적 분야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급격한 변동이 일고 있다. 새로운 혁신의 장에서도 ‘소통’이라는 가치는 사회 다방면에서 최우선으로 제시된다. ‘전화는 마케팅이...
2018-03-03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전화는 마케팅이다
지난 2007년 이른바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 이후 휴대전화는 PC의 기능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비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눈부신 진화를 보이고 있는 전화는 그 활용범위 또한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2018-03-02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수출업체 앓는데 국회 혈세만 축내나
“동맹국 가운데 캐나다·미국·대만·독일 등은 빠지고 한국만 (압박대상에) 포함된 것을 보면 한미외교 실패와 대북 정책 혼선이 단초가 되지 않았나 싶다.” “문재인 정부는 대북제재의 고삐를 바짝 조여야 할 시...
2018-02-26 월요일 | 유명환 기자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VIX와 경기순환, 그리고 주가의 흐름
지난 2년간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던 미국 주가의 변동성이 지난달 이후 확대되고 있다. 그래서 좀 복잡한 문제지만 변동성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지난 1월 26일 미국의 나스닥 지수는 역사적 고점...
2018-02-26 월요일 | 편집국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지역 점포 중심 관계형 금융 주력”
“OK저축은행은 소호 패키지론 등 지역 점포 주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관계형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앞으로도 ‘발로 뛰는 관계형’ 영업에 매진할 계획입니다.”정길호 대표는 OK저축은행이 누구보다 서민금융기...
2018-02-2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이승룡 프로핏 대표이사] P2P금융 독자법안이 시급하다
2016년부터 본격화된 P2P 금융거래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015년 393억에 그쳤던 누적대출액은 2016년 6,289억원으로 성장하였고, 2017년에는 2조 3,400억 규모를 달성하였다. 크라우드연구소의 P2P 성장보고서...
2018-02-19 월요일 | 편집국
[이대훈 NH농협은행장] “핀테크 오픈플랫폼 확대…디지털 선도”
“201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이 출범한 이후 만 2년이 지났고 오픈 플랫폼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 제공되는 오픈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수...
2018-02-1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카드 수수료 인하의 역설
서민 부담 완화 정책으로 나오는 단골이 있다. 바로 카드 수수료 인하다. 정부는 작년 서민 부담 완화 정책으로 작년 8월 중소, 영세 가맹점 범위를 2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중소가맹점 기준은 연매출 2~3억원...
2018-02-12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서지용 상명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대학원장] 카드대출에 대한 규제 개선 필요
최근 법정최고금리가 기존 27.9%에서 24%로 인하되어, 국내 카드사들을 포함한 여신금융업체들은 인하된 금리로 대출상품을 출시중이다. 대출금리 인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기존 차주들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
2018-02-12 월요일 | 편집국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