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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Sh수협은행장] "올해 허브·스포크 10개소 증설 영업력 강화"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11 00:00 최종수정 : 2018-06-11 17:00

미니뱅크·모바일웹뱅킹 4분기 오픈
고객 편의성 높인 상품 잇따라 출시

이동빈 Sh수협은행 은행장/사진제공=Sh수협은행

이동빈 Sh수협은행 은행장/사진제공=Sh수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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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대면채널 확대를 위한 '허브&스포크 전략'을 기반으로 6월 중 허브 2개소, 스포크 1개소 개점을 확정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 총 허브·스포크 10개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동빈닫기이동빈기사 모아보기 Sh수협은행 행장은 11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협은행의 장기지속 성장을 위해 리테일금융 기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한 변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의 '허브&스포크 전략'은 일종의 대면채널 분리 전략이다. 지역 위치 및 고객 니즈를 고려해 대규모 허브 점포와 소규모 미니 점포를 분리 개설하고 대면채널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말 수협은행 출범 1주년을 기념한 자리에서 소규모 미니점포를 늘리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시중은행이 점포 수를 꾸준히 줄이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이달 1개소 개점하는 스포크 지점은 일반 지점의 절반 규모 면적, 4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형태다. 신도시 및 뉴타운 지역에 입주 예정인 잠재고객을 타깃으로 한다.

이동빈 행장은 "스포크 지점을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상대로 하는 소매금융마케팅 창구로 활용하려 한다"며 "잔금대출 유치와 신용카드, 관리비 자동이체, 예ㆍ적금 신규거래 유치 등 복합거래 유도로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을 추진해 소매금융 채널로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크 지점과 허브 점포의 상호연계성도 고려했다. 그는 "허브에서는 기업고객 위주의 영업, 스포크에서는 개인고객 위주의 영업을 추진하는 등 상호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뱅크 수준으로 접근 편의성 높인다

이 행장은 올해 디지털 전략 1단계를 추진해 고객의 수협은행 비대면 채널 이용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내년엔 개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방점을 두고 디지털 전략 2단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그는 수협은행의 올해 디지털 전환 목표로 "비대면 채널 상품판매 프로세스 재정비 및 고객모집에 집중하고 있다"며 "영업점에서 판매 중인 대면 여·수신 상품을 스마트폰 등 비대면 채널에서도 불편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상품 라인업을 확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올해 4분기 오픈을 목표로 '미니뱅크'와 '모바일 웹 뱅크' 서비스 구축에 착수했다. 이 행장은 "'미니뱅크'는 간편비밀번호, 패턴, 지문, 카카오페이 인증 도입 등 공인인증서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수협은행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때 속도저하 문제가 없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웹 뱅크'를 통해서는 고객이 수협은행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손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장은 "비대면 상품가입 단계 및 편의성을 인터넷전문은행 수준으로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부터는 빅데이터 등 도입을 통해 고객의 개별적인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2019년 이후에는 차세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비대면 채널에서도 고객별 차별화된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한 체제를 마련하겠다"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 및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전략 컨설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모바일 플랫폼 활용한 꾸준한 상품 개발

이 행장은 평소 상품 개발 시 모바일 플랫폼 활용을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협은행의 '잇(it) 자유적금'은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4%대 추가 금리 획득을 위한 조건도 단순화해 출시 한 달 만에 3만5000좌를 돌파했다. 이 중 신규가입 고객은 60%, 30대 이하 고객은 75%에 달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가격경쟁력과 사용자 편의성 제고, 플랫폼 기반 집객 등으로 금융산업 패러다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동빈 행장도 이러한 은행산업 변화에 발맞춰 '잇자유적금' 개발 시 가격경쟁력 확보(우대금리), 가입절차 간소화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고객층 인지도 및 사용률이 높은 카카오페이 및 OK캐쉬백, 아이엠스쿨 등과 제휴해 판매채널 다변화를 실행했다"면서 "이러한 점이 고객들의 금융 갈증을 풀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협은행은 인터넷·모바일 전용 대출상품인 'Sh더드림신용대출'을 출시, 모바일 환경에서 상품가입에 필요한 각종 개인금융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입력해 주는 기술을 도입해 완벽한 무방문·무서류 대출을 구현했다.

이달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국군과 경찰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Sh평화수호적금'을 출시할 예정이다. Sh평화수호적금은 직업군인과 직업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직업 특성상 은행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모바일 뱅킹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격적인 고금리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7월 중에는 의무복무병을 위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급변하는 기술트렌드 및 고객 니즈변화에 발맞춰 고객이 좋은 상품을 영업점 방문없이 수협은행 앱 및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리테일 고객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He is…
1983. 한국상업은행 입행 / 2007.12~2011.3 우리은행 중기업심사부 부장 / 2011.4~2011.12 우리은행 부산경남동부 영업본부장 / 2011.12~2012.12 우리은행 검사실장 / 2012.12~2014.3 우리은행 서대문 영업본부장 / 2014.3~2014.12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 2014.12~2017.2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 2017.3~2017.10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 / 2017.10~ 수협은행 은행장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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