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보호받는 은행 예금에 뭉칫돈…증권사 자금유치 '비상등'
이달부터 예금자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되면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정기예금에 뭉칫돈이 몰리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자금 이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그동안 단기 투자 대기자금...
2025-09-18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중대재해 발생 땐 자금줄도 막힌다···신용평가·보증심사에 반영 [중대재해 대응]
정부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면서, 금융당국도 강도 높은 조치를 예고했다.금융위원회는 앞으로 중대재해 이력을 여신 심사 시 신용평가 항목에 반영하고, 주택금융공사 PF 보증 심...
2025-09-18 목요일 | 김성훈 기자
소호·소소·포도·AMZ, 제4인뱅 예비인가 4곳 모두 탈락…“자본력 미흡·대주주 불명확”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를 이을 국내 네 번째 인터넷은행이 결국 출범도 하지 못한 채 예비인가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통해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의견과 금융감독원 심사...
2025-09-17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제로트러스트 보안 고도화…임직원 교육·모의해킹 점검 병행 [은행권 IT·보안 전략]
카카오뱅크가 글로벌 보안 패러다임인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전략을 앞세워 선제적 보안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경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중심으로 정보보호 컨트롤타워를 운영하며 디지털...
2025-09-17 수요일 | 우한나 기자
자금지원, 컨설팅까지···황병우 행장, 포용·생산적 금융도 '진심' [진화하는 IM뱅크②]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면 지역과 규모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지원하고자 한다”“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iM뱅크가 구름판 역할을 하겠다”지난 3월 기술보증기금과의 MOU 체결 당시 황병우 iM금융...
2025-09-17 수요일 | 김성훈 기자
신학기號 수협은행, '숙원사업' 비은행 인수 완료…향후 계획은 [은행은 지금]
신학기 행장이 이끄는 Sh수협은행(이하 수협은행)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비은행 계열사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트리니티자산운용 인수 추진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5-09-1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수출입은행, 국내 발행사 최초 중국 본토 '딜로드쇼'…15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한국물 5년 만기 발행사상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는...
2025-09-16 화요일 | 우한나 기자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생산적금융 전환 집중"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취임식에서 첨단전략산업 지원과 생산적 금융 전환을 강조했다.박 회장은 15일 여의도 본점에서 취임식에서 “실물경제를 뒷받침하고 미래성장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수단으로 금융의 중요...
2025-09-15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이호성號 하나은행, 글로벌 수준 AML 체계 구축…AI·OCR 접목으로 고도화 [은행권 AML 점검]
하나은행이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수준의 선도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초 자금세탁방지부를 본부로 격상하고 60명 규모의 전담조직을 꾸린 데 이어 국외점포 전담팀 운영과 임직원...
2025-09-15 월요일 | 우한나 기자
행장직 놓는 황병우 iM금융 회장, 시중은행 기반 마련 '선구자' [진화하는 iM뱅크①]
“올해 말까지 iM뱅크 은행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내년부터는 그룹 회장으로의 역할에만 전념하겠다”황병우 iM금융 회장이 겸하고 있는 iM뱅크 행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시중은행 전환을 이루고 안정기에 접어든...
2025-09-15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은행권 생산적금융 박차…첨단산업 육성, 中企 경쟁력 강화
"담보 잡고, 돈 빌려주고, 이자 받는 '전당포식 영업'이 아니라 생산적 금융으로 대대적인 전환이 필요하다."지난 10일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 중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내용이다.지난 7월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은행의...
2025-09-15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이환주號 국민은행, 중기 맞춤형 상품으로 생산적금융 앞장 [은행권 생산적금융 전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KB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행장은 취임 당시부터 경영철학으로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마...
2025-09-1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정진완號 우리은행, 기업 컨설팅·혁신금융 패키지로 강화 [은행권 생산적금융 전략]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펼치는 생산적금융 전략은 여신지원그룹·기업그룹·IB그룹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정부의 기조에 따라 단순 담보·부동산 중심 대출에서 벗어나 기업·산업·사회 전반의 성장과 고용 창출로 이...
2025-09-15 월요일 | 우한나 기자
12개월 최고 연 2.90%…Sh수협은행 'Sh첫만남우대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9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2025-09-14 일요일 | 우한나 기자
24개월 최고 연 2.55%…경남은행 'BNK더조은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2.55%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2025-09-14 일요일 | 우한나 기자
12개월 최고 연 4.9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4.95%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14일 금융감독...
2025-09-14 일요일 | 우한나 기자
24개월 최고 연 5.15%, 제주은행 'MZ 플랜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5.15%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14일 금융감독...
2025-09-14 일요일 | 우한나 기자
이호성號 하나은행, 지역 중소기업 육성·미래전략산업 발굴 박차 [은행권 생산적금융 전략]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생산적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역에서는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부산·울산·충청권 중소기업에 총 2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고, 11조3000억 원 긴급...
2025-09-12 금요일 | 우한나 기자
강태영號 농협은행, 중기부 손잡고 4.5조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 [은행 생산적금융 돋보기]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은행법을 적용받는 제1금융권이면서도, 농업협동조합법을 따라 운영되는 특수은행이기도 하다.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조합에게 필요한 자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설립목적...
2025-09-12 금요일 | 장호성 기자
정상혁號 신한은행, 5대은행 중 민원건수 '최저'...준법경영 인력 확충 [책무구조도 비포&애프터]
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이 상반기 기준으로 5대은행 가운데 가장 적은 민원건수를 기록하며 소비자보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위해 관련 조직을 강화하면서 금융사고...
2025-09-11 목요일 | 장호성 기자
AI 등 첨단산업 5년간 150조원 지원…李정부 생산적금융 핵심 ‘국민성장펀드’ 확대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의 밑그림이 될 ‘국민성장펀드’ 조성액이 당초 100조원에서 50조원 늘어난 150조원으로 조성된다.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
2025-09-1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프로필] 박상진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 첫 내부 출신…기업구조조정·금융법 정통 정책금융 전문가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9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을 임명 제청했다.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산업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2025-09-09 화요일 | 우한나 기자
정상혁號 신한은행, 디지털자산부터 해외점포까지 AML 전방위 강화 [은행권 AML 점검]
신한은행이 자금세탁방지(AML)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과 시스템을 전방위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자금세탁방지부를 본부로 격상하며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데 이어 디지털자산팀과 AI혁신팀을 구성해 ...
2025-09-09 화요일 | 우한나 기자
정진완號 우리은행, AML 조직 본부 격상ㆍ3중 방어 가동...사고 예방 '만전' [은행권 AML 점검]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AML) 전담조직을 본부급으로 격상하고 글로벌 수준의 3중 방어체계 심사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영업점 1차 확인, 본점 심사팀 2차 승인, 자금세탁방지센터의 최종 모니터링으...
2025-09-08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정상혁號 신한은행, 보안 만전…보이스피싱 ‘제로' 추진 [금융사 고객보호·보안전략]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활성화가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은행 등 금융사들을 둘러싼 보안문제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정상혁 행장이 이끌고 있는 신한은행은 준법감시인 산하 정보...
2025-09-0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이호성號 하나은행, ‘AI FDS'로 보이스피싱 원천 차단 [금융사 고객보호·보안전략]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AI 기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선제 차단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동시에 개인정보보호본부 산하에 전담 조직을 강화·개편해 전략 수립...
2025-09-08 월요일 | 우한나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