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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다이렉트, 인터넷 연금보험 전문 브랜드 지향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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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26 12:54 최종수정 : 2015-11-30 17:01

안양수 사장, “출범 3년 맞아 고객 니즈 부합 연금상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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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다이렉트,  인터넷 연금보험 전문 브랜드 지향
KDB생명은 출범 3주년을 맞이한 KDB다이렉트보험의 향후 비전을 밝혔다. 생보업계 CM채널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역량을 토대로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출범 등에 맞춰 KDB다이렉트보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KDB다이렉트보험은 출범 이후 생보업계 CM채널 수입보험료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 KDB다이렉트, 지난 3년간 누적 수보료 230여억원 기록 “업계 70% 차지”

현재 KDB다이렉트보험은 지난 2012년 11월 생보업계 최초 인터넷 보험을 출시한 이래로 누적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까지 누적수입보험료 232억원, 누적판매건수 2만건을 달성했다. 수입보험료 규모도 지난 2013년 17억3000만원, 2014년 87억원, 2015년(1~10월) 128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DB다이렉트보험은 올 연말까지 누적수입보험료 3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KDB생명은 생보업계 CM 수입보험료 비중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KDB생명은 생보업계 CM채널 수입보험료의 66.12%를 기록 중이다. FY2012(2012년 4월~ 2013년 3월) 1.6%에 불과했던 비중이 약 3년 사이에 65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다.

소비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KDB생명 다이렉트보험의 13회차 유지율은 93.9%로 올해 상반기 국내 생명보험사 13회차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 82.7% 대비 11.2%p 높다. 2건 이상 복수 상품 가입자 비율 역시 20%에 이른다.

지난 9월부터는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채널의 폭을 확대했다. 도입 2개월 현재, 모바일을 통한 청약자 수는 전체 가입자의 15%에 이른다. KDB생명 측은 추후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도입 맞춰, ‘온라인 연금보험 전문 브랜드 추진’

KDB다이렉트보험이 생보 CM시장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가운데 KDB생명은 오는 30일 출범하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하 슈퍼마켓)’에 맞춰 KDB다이렉트보험을 ‘인터넷 연금보험 특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양수 KDB생명 사장은 “슈퍼마켓의 출범은 온라인 보험시장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DB생명은 인터넷 생명보험의 선두주자로서 쌓아온 고객의 신뢰와 충성도를 원동력으로 삼아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100세 시대에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존보다 한층 차별화된 연금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KDB다이렉트보험을 활용해 슈퍼마켓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걷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생보업계 온라인 채널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연금보험 상품을 개발, 생보업계내 온라인 채널의 선두주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업계 관계자는 “슈퍼마켓은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단순화된 상품이 효과를 본다”며 “생보사들은 슈퍼마켓에 온라인 상품 및 방카슈랑스 상품을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하며 KDB생명은 KDB다이렉트보험을 활용해 인터넷 연금보험 특화 브랜드를 추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3일 슈퍼마켓의 초안이 공개된 이후 자동차·여행자·실손보험을 제외한 연금·저축성·보장성보험의 성공 여부는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생보업계의 주력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연금·저축성·보장성보험은 복잡성 등으로 온라인 시장에 정착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평가다. 이동훈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은 “슈퍼마켓 출범 이후 최대 격전지인 자보를 비롯해 여행자·실손보험은 관련 인프라가 이미 존재해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며 “그러나 연금·저축성·보장성보험은 준비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밝힌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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