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아, 미국 시장 질주...쏘울 지고 스포티지 뜬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19 16:11

올해 1~11월 SUV 판매 비중 69%
스포티지·텔루라이드 인기몰이

기아 스포티지PHEV.

기아 스포티지PHEV.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대표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SUV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기아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5만67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1% 증가했다.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3.0% 감소한 63만3127대다.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미국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실제 매월 자동차 판매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 7개 자동차그룹 12개 브랜드의 올해 총 판매는 11.8% 감소했다. 기아 보다 감소폭이 낮은 브랜드는 포드(-2.6%)가 유일하다.

단위=대, 자료=기아.

단위=대, 자료=기아.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의 미국 판매를 이끄는 차종은 SUV다. 회사는 올해 누적 판매량에서 SUV 판매 비중이 69.1%다. 지난해 같은 기간 63.9%에서 5.2%p 늘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도 준중형SUV 스포티지다. 올해 스포티지 미국 판매량은 11만2170대로 26.6% 증가했다. 반면 작년 기아의 베스트셀링모델 준중형세단 K3는 6.1% 감소한 10만731대가 팔렸다.

스포티지 상승세는 지난 2월말 5세대 신형 모델을 현지시장에 본격 판매를 개시한 이후 시작됐다. 기아는 5세대 스포티지를 미국공장에서 직접 생산을 결정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투입하며 친환경차 트렌드에도 대응하고 있다. 스포티지 PHEV는 1.6L 가솔린 터보 엔진에 66.9kW 전기모터와 13.8kWh 배터리를 얹은 모델이다. 경쟁차종인 일본산 PHEV가 소형SUV급이기 때문에 신형 스포티지 특유의 공간성이 돋보일 수 있다.

기아 텔루라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이미지 확대보기
스포티지와 K3에 이어 많은 판매고를 올린 모델은 대형SUV 텔루라이드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8만9033대로 작년(8만6186대) 상승세를 잇고 있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연간 5~6만대 수준의 판매목표를 세웠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10만대 가량으로 2배 가까이 증설했다. 해외에서 소형차 중심이던 기아가 대형차급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아 쏘울.

기아 쏘울.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의 전통 효자 모델인 쏘울은 25.1% 감소한 5만3277대다. 쏘울은 미국 박스카 시장 인기에 201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겼다. 하지만 시장 트렌드 변화로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올해 6만대 판매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뇌 이식’ 뉴럴링크, K-기술 리더십이 주도 인류의 오랜 꿈인 ‘영생(永生)’은 과연 종교와 철학 영역에만 머물러야 할까. 첨단 과학기술은 이를 단호히 거부한다. 신의 자리를 넘보는 인간은 이제 육체적 한계를 넘어 정신을 디지털화하는 거대한 전환점을 정조준하고 있다.그 최전선에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미국 신경기술 기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있다. 이 회사는 ‘인간 기억의 저장과 복원’이라는 파격에서 출발했다. SF 영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다. 머스크는 인류 미래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혁명’을 말하고 있다.루게릭병 환자의 기적뉴럴링크는 지난 2016년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8명의 저명한 과학자와 공학자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 인간의 뇌에 미세한 2 한화 3남 ‘김동선 지주사’ 5가지 과제 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신생 지주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 내달 1일 출범한다. 이 회사는 공정거래법이 정한 지주회사 요건 5가지를 충족하지 못한 채 시작한다. 법정 유예기간은 설립일로부터 2년. 오는 2028년 7월 말까지 충족 요건을 갖춰야 한다.㈜한화는 지난 1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를 둘로 나누는 인적분할 계획을 승인했다.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율 그대로 두 회사 주식을 나눠 받는 방식이다.방산·조선·에너지·금융 부문은 존속회사 ㈜한화에 남고,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라이프 계열사는 신설 지주사로 넘어간다. 3 ‘위기의 만성화’ LG화학, 시나브로 Z스코어 0.98 추락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꿈은 장대할수록 좋다. 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말 임직원들 앞에서 밝힌 포부가 그렇다.그는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항암 신약 등 고부가가치 사업 비중을 키우겠다는 했다.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이라는 목표도 내세웠다.현실은 녹록지 않다.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 등 자회사를 제외한 L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