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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글로벌 가상오피스 ‘Soma’ 20일 공개…온·오프라인 근무 장점 결합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9 08:58

안성우 직방 대표 “프롭테크 유니콘 기업 글로벌 성공사례 쓰겠다”

메타버스 오피스 빌딩 '프롭테크타워'로 출근 중인 임직원들 / 사진제공=직방

메타버스 오피스 빌딩 '프롭테크타워'로 출근 중인 임직원들 / 사진제공=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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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직방(대표 안성우)이 글로벌 가상오피스 ‘Soma’(소마)를 오는 20일 글로벌 런칭한다.

Soma는 직방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메타폴리스’를 글로벌 타겟으로 업그레이드 런칭한 신규 브랜드다. 직방은 Soma로 글로벌 가상오피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미국 법인 ‘소마 디벨롭먼트 컴퍼니’(Soma Development Co.)를 설립했다.

‘미래 근무 환경’에 대한 논의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다. 이는 재택근무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유지하면서도 협업과 소통의 단절이라는 한계를 넘어서려는 움직임이다. 직방은 “오프라인 근무와 온라인 재택근무의 장점을 모은 가상오피스 Soma를 미래 근무 환경의 새 기준으로 제시하고자 글로벌 런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직방은 이미 지난해 2월 오프라인 사무실을 없애고 전면 원격근무를 도입했으며, 같은해 7월 자체 개발한 가상오피스 ‘메타폴리스’로 본사를 이전했다. 이후 10개월간 대면형 원격근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검증해왔다.

현재 메타폴리스에는 직방과 아워홈, AIF 등 20여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매일 2천여명이 출근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메타폴리스 입주사들도 순차적으로 Soma로 이전할 예정이다.

Soma의 슬로건은 <Change where you work , Not how you work>다. 일하는 방식은 오프라인 사무실 그대로 유지한다는 뜻이다. 공간만 메타버스로 옮겼다. Soma는 오프라인과 똑같은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다른 온라인 협업툴이나 메타버스 플랫폼들과 차별화된다.

특히 오프라인과 비슷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은 Soma만의 특화된 장점이다. 동료를 만나려면 직접 아바타가 이동해야 하며, 대화는 실제 얼굴을 보며 이루어진다. 채팅이나 순간이동의 기능은 없다.

아바타 간의 거리가 가까우면 자동으로 상대방의 얼굴과 음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멀어지면 보이지 않는 점도 오프라인 환경과 같다. 오프라인처럼 같은 사무실에 있는 동료들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하도록 유도해 기존 원격근무 환경에서 불가능했던 일상적인 대화와 네트워킹이 가능해졌다.

공간의 제약이 없어짐에 따라 Soma 입주사의 글로벌 인재 채용도 가능해진다. 단지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어디서든 30초 안에 출퇴근할 수 있어 유능한 인재들이 세계 어디서든 국적과 상관없이 Soma에서 함께 일하고 소통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

Soma는 가상공간 내에 30층 높이의 오피스 빌딩 ‘프롭테크타워’와 대규모 행사 개최가 가능한 500석 규모의 6개 홀을 갖춘 ‘42컨벤션센터’, 공용 라운지 ‘더 허브’로 구성되어있다. 오피스 빌딩의 각 사무실은 입주사의 수요에 맞춰 인테리어나 사무공간, 회의실 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각 사무실엔 허가받은 직원 외엔 출입이 불가하다. 새로운 건물도 계속 증설할 예정이다. 직방은 Soma를 전세계 기업들이 자리한 메타버스 업무지구로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oma는 오는 20일부터 전세계 안드로이드 버전을 시작으로 iOS 및 PC버전을 순차 공개한다.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한국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회원가입만 하면 별다른 인증절차 없이 공용공간인 더 허브 라운지와 프롭테크타워 1층 로비, 건물 외경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앞으로는 개개인의 달라진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제시하는 기업이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Soma를 통해 대한민국 프롭테크 유니콘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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