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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혁신성장 진두지휘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9-05-07 00:00

사장 직속 ‘이노베이션 센터’ 신설
관 출신 ‘보험통’, 업계 현실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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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사진: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올해부터 신한생명의 새로운 수장이 된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재경부, 금융위 등에서 보험 관련 업무만 22년을 넘게 수행해온 ‘보험통’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관료 출신임에도 혁신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 추진력도 뛰어난 것으로 이름이 높다.

그는 금융당국에서 보험제도와 정책 분야를 담당하면서 방카슈랑스를 도입하고, 상해·질병·간병보험 같은 제3보험업 분야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인 제도의 시행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6년 11월 보험개발원장에 취임한 후에도 ‘금융 소비자 중심’이라는 철학을 견지하며, 보험업계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행동해온 공적도 인정받아 왔다.

보험업계의 평판 역시 높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성대규 원장 취임 이후 지난 2년간 보험개발원은 그야말로 ‘열일’을 해왔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보험업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하며, “보험업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이고, 계획한 일을 추진하는 결단력도 최고 수준이며, 임직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도 높다”고 덧붙였다.

그런 성대규 사장이 취임 직후 신한생명에 신설한 CEO 직속 조직인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는 적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에게 인슈어테크 기반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취임식에서 ‘리딩 컴퍼니’라는 목표의 토대 구축을 위한 여러 경영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있기에 보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자”고 당부하는 한편, “신제도 도입과 같은 수많은 변화와 위기가 도사리고 있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걱정을 한다면 어떠한 위기가 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성대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혁신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사진 =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혁신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사진 = 신한생명


이번에 신설한 ‘이노베이션 센터’는 그러한 경영을 추진함에 있어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회사 내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수렴하여 혁신을 통한 회사의 근원적 성장을 이끌기 위함이다.

이노베이션 센터의 구성원은 총 36명이다.

이중 11명은 센터에 항시 상주하며, 25명은 현재 직무와 겸직하며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또한 성대규 사장과 직원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집무실이 있는 층에 사무공간을 배치했다. 이곳은 일반 직원들도 부담 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자율과 소통 기반의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노베이션 센터 산하에는 두 개의 SAQ를 운영한다.

SAQ는 신한생명에서 운영중인 애자일(Agile) 조직 형태를 말하며, 신속한 실행(Speed), 민첩성(Agility), 순발력(Quickness)을 의미한다.

리더스마인드SAQ는 리딩 컴퍼니 도약을 위한 기존에 없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그리고 리더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의 혁신 부문도 담당한다.

인슈테크SAQ는 고객에게 인슈테크 기반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품설계, 마케팅, 보험금 심사 및 지급에 이르기까지 프로세스 전반에 접목하는데 주력한다.

이러한 혁신과정을 통해 고객에게 신한생명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퍼플오션(Purple Ocean)을 개척하여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AQ는 신한금융그룹의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 방법론으로 신한생명 뿐 만 아니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별 환경에 맞게 SAQ를 접목하여 운영하고 있다.

성대규 사장은 “이번에 신설한 이노베이션 센터는 신한생명만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인슈테크를 선도하는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언제든지 이노베이션 센터에 아이디어를 제언해 주면 신한생명의 혁신적인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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