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Zoom人-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5G 세상, 고객 일상의 행복과 함께합니다”

김희연 기자

hyk8@

기사입력 : 2019-02-03 08:42

‘최고 수준 5G 기술·서비스 변화 앞장’ 다짐
AR·VR 1위, 자율주행·AI 융합 협력 잰걸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고객 기대치를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5G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 일상에 변화를 일으키겠습니다.”

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추구하는 변화란 당연히 ‘고객이 행복한 세상’으로 가는 길이다. 이 과정에서 하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가장 신뢰받는 5G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려 힘쓰고 있다.

“통신업계 CEO로서 올해 화두는 역시 5G”라고 입을 뗀 하 부회장은 “5G를 서비스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가장 안정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는 다짐으로 굳센 각오를 표현했다.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1985년 LG금속 입사- 1999년 LG디스플레이 영업기획팀- 2002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 2003년 LG디스플레이 상무- 2006년 LG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사업부 부장- 2007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부장, 부사장- 2009년 LG디스플레이 모바일사업부 부장- 2010년 LG디스플레이 IT사업본부 본부장- 2012년 LG그룹 시너지팀 팀장, 부사장- 2013년 11월~2014년 12월 LG전자 HE사업본부 본부장, 사장- 2015년~2017년 11월 LG 대표이사 사장- 2017년 12월  LG 대표이사 부회장- 2018년 7월  LG유플러스 부회장- 2018년 8월~현재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 1985년 LG금속 입사- 1999년 LG디스플레이 영업기획팀- 2002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 2003년 LG디스플레이 상무- 2006년 LG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사업부 부장- 2007년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부장, 부사장- 2009년 LG디스플레이 모바일사업부 부장- 2010년 LG디스플레이 IT사업본부 본부장- 2012년 LG그룹 시너지팀 팀장, 부사장- 2013년 11월~2014년 12월 LG전자 HE사업본부 본부장, 사장- 2015년~2017년 11월 LG 대표이사 사장- 2017년 12월 LG 대표이사 부회장- 2018년 7월 LG유플러스 부회장- 2018년 8월~현재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AR과 VR 초연결 5G 최고로 도약

“5G 서비스에서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이 중요한 서비스입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가 선두에서 1위를 하고 싶습니다.”

하현회 부회장이 지난 1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 현장에 마련한 간담회에서 밝힌 포부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구글과 VR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가상현실을 무대로 3D K팝 콘서트가 열리는 동영상 콘텐츠가 등장할 날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하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5G 스마트폰 상용화 시점에 맞춰 VR 전용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함께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올 상반기 중으로 VR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콘텐츠는 K팝 스타 일정을 함께하거나 숙소를 둘러보는 코스, 공연 관람에 백스테이지 투어, 개인공간 엿보기 등으로 구성된다고 한다. 이 콘텐츠는 LG유플러스 ‘VR 전용 플랫폼’과 유튜브에서 독점 제공될 예정이다.

하 부회장은 “5G 상용화 이후 B2B, B2C 고객이 가장 실감할 수 있는 건 AR과 VR 서비스”라며 “구글과의 이번 협력은 미디어 시장을 주도하는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이용자 사랑 받는 VR플랫폼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VR 플랫폼을 미국 ‘넷플릭스’처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는 플랫폼으로 키울 생각이다. 구글과 손잡고 만들 독점 콘텐츠는 물론이고 다양한 장르의 VR영화, 아름다운 여행지 영상, 세계적인 유명 공연, 인터랙티브 게임, VR웹툰 등을 망라할 계획인 것.

하 부회장은 “AR 스포츠 중계와 아이돌 라이브 TV 등 실감형 미디어(AR·VR)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고 알렸다.

글로벌 교차 협업의 주역으로서 하 부회장은 경쟁사의 노력에 담긴 가치에 대해 인정할 건 인정하는 배포를 내비쳤다. SKT가 지상파 3사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연합에 나선 것을 두고 하현회 부회장은 “경쟁사의 지상파 협력은 아주 잘하신 결정”이라고 평했다.

물론 그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고객에게 더 많고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 사업 성공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넷플릭스와 IPTV 단독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콘텐츠를 독점 제공 중이어서다.

하 부회장은 OTT 업체와 통신업체가 손잡는 것이 필연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당장 최고 수준의 5G서비스 만족을 이끌어 내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힌다.

출시를 두 달 앞둔 5G 스마트폰 요금제와 관련해서는 “이 정도면 충분히 부담 없이 쓸 수 있겠다는 최적점을 찾아 고객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차·AI ‘융합 주도’ 의지

하현회 부회장은 아울러 대용량·초저지연·초연결 5G 네트워크가 갖춰져야 상용화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나 AI의 융합 분야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벼르고 있다. 하 부회장은 CES 2019 무대에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혼다, 닛산 등 완성차 업체의 부스에 직접 들러 꼼꼼히 살피고 직접 체험했다.

자율주행차와 모빌리티(Mobility)를 잇고 5G기반 AR이나 VR을 즐기는 등 자율주행차 탑승객 편의성을 높이는 혁신 신기술의 동향을 두 눈 가득 담았다.

혼다 전시 부스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자율주행 플랫폼 ‘세이프 스왐(Safe Swarm)’을 체험했다. 현대차동차 부스에서는 둥근 코쿤 형태 미래 모빌리티에 탑승해 자율주행차 내에서 학습, 운동, 업무 쇼핑 등 여러 콘텐츠를 체험했다.

또 기아자동차 전시관에서는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 표정이나 심박수 등 감정상황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D)을 살폈다.

현장에서 그는 “5G시대의 자동차는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자동차 기능이 가장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Zoom人-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5G 세상,  고객 일상의 행복과 함께합니다”이미지 확대보기
핵심 솔루션·네트워크 연구에도 거침 없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한양대와 손잡고 자율주행차에 5G를 접목해 장애물 회피, 경로 변경 운행 및 주차하는 시나리오를 실증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 강변북로와 상암DMC 포함 선별된 테스트베드에서 LG유플러스 5G 환경에 기반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다이내믹 정밀지도의 정합성 등의 공동 연구를 펼친다.

한편 하현회 부회장은 새해를 맞아 전통적 통신 사업자 굴레에서 벗어나 변화를 미리 읽고 기회요인을 극대화하는 5G 혁신을 주도하겠노라 선포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결과 지난해 IPTV 가입자 400만을 돌파하는 성과에 만족할 때가 아니라는 점도 부각시켰다.

이에 따라 5가지 혁신 과제로 △유·무선 사업 근본적 경쟁력 강화 △성공적 5G 상용화로 통신 산업 혁신 주도 △미래 성장 기반인 홈 IoT와 AI 사업 성공 △품질, 안전, 보안의 철저한 관리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와 노경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하 부회장은 평소 통신 주력기업 LG유플러스가 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신망 받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의 행복에서 기업 성장의 동력을 찾겠다는 패러다임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2019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