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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충원 공들이는 P2P금융업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8-01-30 22:25 최종수정 : 2018-01-31 09:19

금융권 전문가 영업 이어 개발인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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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P2P금융 대출 누적 잔액이 2조 가까이 확대되는 가운데, P2P금융업계가 규모 확대에 따른 인력 충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개발 인력 충원과 함께 금융권 인재를 모셔오는 등 인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30일 P2P금융업계에 따르면, 테라펀딩은 상품 관리 인력 확대를 위해 최근 투자를 유치했다. 테라펀딩은 우리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받았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상품 개수가 많아지면서 상품 관리 인력 확대 필요성이 커졌다"며 "투자금은 관련 인프라 구축과 인력 충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렌딧도 개발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신용평가 고도화가 계속되면서 개발 인력 확대가 필요해서다.

렌딧 관계자는 "상품 개수가 많아지고 기술 기반인 만큼 기술 고도화 작업이 중요하다"며 "신용평가시스템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뤄져야 해 개발 인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펀딩은 지난 28일까지 부동산 PF 심사/영업, 주택 건축 컨설팅, 분양 관리, 교육 사업 온/오프 마케터, 영업지원 직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마감하기도 했다.

미드레이트도 신사업을 준비하면서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태다.

금융권 출신이 만든 프로핏은 2월 출범 예정인 매입법인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매입법인 대표에는 이득영 전 KB국민은행 여신전문부행장이 맡고 있어 P2P상품 전문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룡 프로핏 대표는 "가치가 높은 NPL을 선점하고 더 좋은 상품을 설계하고자 매입법인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득영 대표가 NPL, 여신 분야 전문가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권 출신의 P2P업체 설립도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김지원 전 외환은행 부행장은 신규 출범할 P2P업체 '미라클'의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P2P업계 인력 충원은 지속될 전망이다.
P2P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커지는 만큼 P2P업체도 인력을 확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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