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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강원본부·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혹서기 물품 지원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7-15 20:20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 외국인 근로자 770여 명에 식염포도당·쿨용품 전달

농협 강원본부·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혹서기 물품 지원
[한국금융신문 춘천 이동규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농촌 현장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원이 이뤄졌다.

농협 강원본부(본부장 김병용)와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 친환경농업과는 15일 도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야외 농작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 강원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24개 농협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70여 명에게 식염포도당과 쿨마스크, 쿨스카프, 쿨토시 등 폭염 대응 물품이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무더위 속 장시간 농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탈수와 열사병을 예방하고 작업 중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식염포도당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쿨마스크와 쿨스카프, 쿨토시는 야외 작업 시 체감온도를 낮춰 보다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농촌 현장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필수 과제로 꼽힌다.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업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열악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내국인 농업근로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강원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폭염 대응 물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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