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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영농의 결실… 최종성·김명숙 부부,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7-01 17:30

38년 영농의 결실… 최종성·김명숙 부부,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한국금융신문 춘천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병용)는 1일 '2026년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조합원인 최종성(64)·김명숙(59) 부부가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우수 선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영농기술 혁신과 경영 능력은 물론 지역사회 기여도와 타 농업인의 모범이 되는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월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종성·김명숙 부부는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에서 38년간 축산업을 중심으로 성실하게 영농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 사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 왔으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 기반 마련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부부는 지난 2010년부터 사과 재배를 시작해 축산과 과수농업을 결합한 복합영농을 실천하며 안정적인 농가 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축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품목을 함께 재배함으로써 경영 안정성과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우 사육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한우전문경영인 양성과정을 수료하는 등 꾸준한 자기계발에도 힘써 왔다. 또한 작목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인 영농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부부는 평소에도 영농기술과 경험을 주변 농가와 적극 공유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촌 공동체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 같은 성실한 영농활동과 선도적인 농업경영,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 평가해 최종성·김명숙 부부를 '2026년 7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종성·김명숙 부부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도 농업인으로서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주변 농업인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병용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은 "38년 동안 한결같이 농업 현장을 지키며 축산과 과수 복합영농을 성공적으로 실천해 온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 농업인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새로운 영농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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