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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러시아·아시아 공략…체류형 관광으로 외국인 유치 확대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12 14:38

강원랜드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현장./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현장./사진제공=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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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강원랜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나선다. 러시아 영어캠프와 국제 문화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단순 방문객이 아닌 장기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1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올해 1~5월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카지노 중심 리조트에서 벗어나 문화·체험형 복합관광지로 변신을 추진 중인 강원랜드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글로벌 마케팅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러시아 관광객을 겨냥한 영어캠프다.

강원랜드는 오는 7월 초 'NO.1 하이원, 자연과 함께 힐링! 영어캠프'를 처음 운영한다. 지난해 두원상선과 체결한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 사할린 등 러시아 극동지역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은 동해항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입국한 뒤 하이원리조트에 머무르게 된다.

참가자들은 11박12일 동안 영어교육과 문화체험, 지역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강원랜드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러시아 인바운드 관광시장 확대와 동해항 페리노선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국제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강원랜드는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하이원 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6 하이원리조트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한국 예선전을 겸해 열린다.

중국·일본 시니어 대표 모델 패션쇼와 다국적 댄스 크루들이 참여하는 '페이스 오브 K-팝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해외 참가자와 관람객 유입을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원랜드는 하반기에도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몽골·프랑스 문화교류 사업, 싱가포르·홍콩 공연관광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정 국가에 의존하던 관광객 구조를 다변화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하이원 뷰티페스타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6 하이원리조트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한국 예선전을 겸해 진행된다. 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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