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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통합심의 통과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8 15:49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조감도./사진제공=용산구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조감도./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용산구는 갈월동 92번지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통합심의안이 지난 4일 열린 서울시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인근으로, 한강대로변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지에는 지하 8층~지상 최고 42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 동과 지상 35층 규모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선다. 건축물 높이는 기존 120m에서 150m로 상향됐으며, 주거 비율도 57.5%에서 68.8%로 확대됐다.

단지에는 재개발 임대주택 35가구와 공공임대주택 45가구를 포함해 총 6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과 운동시설이 배치돼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기부채납을 통해 약 1만5000㎡ 규모의 공공임대업무시설과 약 5700㎡ 규모의 남영동 복합청사도 함께 들어선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 기능과 업무 중심지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사업지는 2022년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 2023년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서울시가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중심지 높이 기준을 완화하면서 사업성이 개선됐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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