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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어린이들과 전통 손모내기”…도심 속 농촌 공동체 체험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5-21 22:38

농협중앙회 “어린이들과 전통 손모내기”…도심 속 농촌 공동체 체험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1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원에서 미래세대 어린이들과 함께 ‘전통 방식의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라져가는 농경문화를 계승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업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과 어린이들은 못줄을 이용해 직접 모를 심으며 전통 모내기 방식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책에서만 접하던 모내기를 오감으로 경험하며 우리 농경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배웠다. 또한 모내기 후에는 새참을 함께 나누며 농촌 공동체 특유의 협동과 나눔의 문화를 체험했다.

강 회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업과 쌀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고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박물관은 농업·농촌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교육하기 위해 매년 야외농원에서 손모내기와 가을걷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심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우리 먹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논에 들어가 흙의 감촉을 느끼며 손으로 한 포기씩 모를 심는 과정에서 농업인의 노고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통 농기구와 벼의 성장 과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학부모와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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