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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FPSDC 연수단, 농협중앙회 방문…한국 협동조합 모델 벤치마킹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5-20 20:58

▲ 20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한 FPSDC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왼쪽에서 일곱 번째 강호동 회장)

▲ 20일 농협중앙회를 방문한 FPSDC 연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은 왼쪽에서 일곱 번째 강호동 회장)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필리핀 FPSDC 연수단이 한국 농협의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농협중앙회를 방문하고 협동조합 운영 시스템과 농업 사업 구조를 둘러봤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0일 FPSDC 방문단이 본사를 찾아 한국 농협의 주요 사업과 협동조합 운영 체계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농협의 성장 경험과 선진 농업 시스템을 공유하고, 필리핀 협동조합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방문단은 강호동 회장과 차담회를 갖고 협동조합 발전 방향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방문단은 농협의 금융·유통·경제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 지원 정책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 등 한국 농협의 다양한 사업 모델을 살펴봤다.

크리스티 플란티야 대표는 “한국 농협의 우수한 협동조합 운영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필리핀 협동조합 발전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욱 미래전략연구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농업·농촌의 가치와 농협의 역할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FPSDC 방문단은 21일 안성팜랜드를 방문해 농업 테마파크 운영 현황과 농협의 현장 기반 농업 사업 모델을 추가로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협동조합 운영 경험과 농업 분야의 발전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더욱 높였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해외 협동조합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디지털 농업 전환과 스마트 농업 기술 적용 등 미래 농업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 농업인 육성과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인적 교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 기관은 정기적인 워크숍과 공동 연구를 통해 협동조합 모델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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