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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래미안아이파크' 59평, 17억 오른 59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06 08:53

서초구 '반포래미안아이파크' 59평, 17억 오른 59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수도권과 지방 주요 지역에서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한 신고가 경신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반포와 성수를 비롯해 경기 분당, 부산 해운대 등 핵심 입지 단지들이 직전 대비 수억원씩 급등한 가격에 거래되며 시장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용산 ‘나인원한남’은 156억5000만원으로 국내 아파트 최고가 1위 자리를 지켰다.

◇ 서울 반포·성수·양평 등 중대형 평형 위주로 신고가 기록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2018년 준공)’ 전용 150.96㎡ 13층 매물이 지난 4월 21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5일 부동산 실거래가 공개사이트 집순위·돈보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59억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3년 6월 30일 42억원 대비 17억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1억2920만원 수준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대우2(1999년 준공)’ 전용 84.97㎡ 11층 매물 역시 지난 4월 14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거래는 16억8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6년 3월 16일 9억5900만원에서 7억210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6536만원 수준이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3가 ‘현대3차(1991년 준공)’ 전용 84.70㎡ 14층 매물이 지난 4월 16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번 거래는 13억5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는 2025년 8월 11일 6억5800만원 대비 6억9200만원 상승했다. 이는 3.3㎡(평)당 기준으로 약 5268만원 수준이다.

◇ 해운대 등 인기 주요 지역 오름세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부올림픽타운(1999년 준공) 전용 114.92㎡(42평형)’ 16층 매물은 지난 1일 12억8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3월 12일 9억8000만원으로, 3억원 올랐다.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동롯데캐슬골드2단지(2006년 준공) 전용 110.72㎡(41평형)’ 1층 매물은 지난 1일 5억700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3월 20일 3억8000만원으로, 1억9000만원 상승했다.

부산 서구 암남동 ‘e편한세상송도더퍼스트비치(2024년 준공) 전용 84.93㎡’ 29층 매물은 지난 4월 21일 6억9090만원에 등록됐다. 이전 거래는 지난 3월 25일 5억2000만원으로, 1억7090만원 올랐다.

◇ 경기, 분당구 위주 큰 폭 상승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2011년 준공)’ 전용 97.71㎡ 4층 매물이 지난 10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35억7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5월 9일 28억6500만원에 이뤄지며 7억5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8단지 부영사랑으로(2008년 준공)’ 전용 59.61㎡ 11층 매물은 지난 27일 등록에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해당 금액은 15억원으로, 이전 거래가 2025년 9월 28일 8억원에 이뤄지며 7억원 상승했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9단지 대방노블랜드 (2008년 준공)’ 전용 59.93㎡ 4층 매물도 지난 21일 신고가 흐름에 합류했다. 이번 등록 금액은 16억5000만원으로, 이전 거래는 2025년 12월 27일 10억2100만원에 이뤄지며 6억2900만원 오른 수준이다.

◇ 인천 송도 등 중소형 평형 위주 상승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SKVIEW(2019년 준공)’ 전용 84.69㎡ 39층 매물이 지난 5월 1일 6억83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3월 21일 5억1700만원 대비 1억6600만원 상승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논현센트럴뷰(2014년 준공)’ 전용 59.84㎡ 18층 매물은 지난 5월 1일 4억29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4월 29일 3억원보다 1억2900만원 올랐다.

또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2단지(2023년 준공)’ 전용 84.98㎡ 37층 매물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월 11일 7억2000만원에 등록됐으며, 이전 거래인 지난 4월 8일 6억2000만원보다 1억원 오른 수준이다.

◇ 대구 범어동에서 중대형 평형 위주 오름세 확산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서한포레스트(2020년 준공)’ 전용 84.99㎡ 매물이 지난 25일 9억6000만원에 등록되며, 이전 거래가인 지난 10월 10일 7억8000만원 대비 1억8000만원 상승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W(2023년 준공)’ 전용 85.00㎡ 매물은 지난 25일 16억7000만원에 등록돼, 직전 거래가인 지난 4월 20일 15억원보다 1억7000만원 올랐다.

◇ 난공불락 ‘나인원한남’, 1위 자리 굳건…서초·강남권도 순위 변동 없어

서울의 초고가 단지들이 직전의 거래 가격을 유지하며 순위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6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88평형(244㎡) 4층은 156억5000만원이라는 압도적인 거래가로 여전히 국내 최고가 아파트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2위와 3위의 기세도 여전하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 74평형(191㎡)이 100억원으로 2위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73평형(195㎡) 25층이 99억원으로 3위를 기록하며 동일한 흐름을 이어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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