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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전국 190개 사업장 폭염 위험도 분석…25곳 집중관리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0 11:23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0일 온열질환 선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 따르면 10일 온열질환 선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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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현, 이하 에스앤아이)이 전국 190개 사업장 가운데 폭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25곳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옥외작업과 고온 설비 점검이 잦은 건물관리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사업장별 작업 특성과 기상정보를 연계해 위험 수준을 구분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휴식 기준을 달리하는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작업 데이터로 위험도 구분…고온 노출 업무 관리

에스앤아이는 옥외작업 일정과 작업시간, 작업 수행 주체 등 5개 항목을 토대로 사업장별 폭염 위험도를 평가했다.
관리 대상에는 조경과 외곽 미화, 옥외 주차관리 등 야외 업무뿐 아니라 외벽 청소, 옥외 보안·순찰, 발전기실·보일러실·기계실 점검 등 고온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작업도 포함됐다.

본사 안전보건팀은 기상청과 고용노동부의 기상·특보 정보를 확인해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체감온도별 작업·휴식 기준과 대응조치, 비상 상황 시 안전사항 등을 각 사업장에 문자메시지(SMS)로 전달한다.

각 사업장에서는 매일 작업 전 안전회의(TBM)를 열어 당일 기상 상황과 작업별 위험요인을 공유한다.

현장 대응 수위는 체감온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높인다. 체감온도가 올라갈수록 휴식시간을 늘리고 보냉장구 지급을 확대하며, 일정 기준을 넘으면 오후 시간대 옥외작업이나 긴급작업을 제외한 야외작업을 중단한다.

◇ 협력사·본사 합동점검…개선조치 이행 여부 확인

에스앤아이에 따르면 폭염 취약 사업장에서는 현장 대응 기준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도 진행한다.

에스앤아이는 협력사와 함께 집중관리 대상 사업장을 점검하고, 일부 사업장에서는 본사 안전보건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은 현장 안전점검 회의와 월 1회 열리는 지역본부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사전 점검과 개선조치는 올여름 두 차례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확인된 개선 과제와 사례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다른 사업장에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종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CSO(최고안전책임자)는 "폭염은 건물 특성과 작업 환경, 운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작업 데이터와 기상정보를 연계해 현장별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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