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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화’ 라인게임즈, 조동현-배영진 공동대표 선임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17 10:42

기존 법률전문가 박상민 대표 임기 만료, 고문 위촉
게임 분야 전문가 2인 체계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내실 강화하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

조동현(왼쪽)-배영진 라인게임즈 공동대표. / 사진=라인게임즈

조동현(왼쪽)-배영진 라인게임즈 공동대표. / 사진=라인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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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라인게임즈가 게임 분야 전문가 2인으로 구성한 공동대표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를 통해 회사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

라인게임즈(공동대표 조동현, 배영진)는 이사회를 열고 회사를 이끌어 나갈 신임 공동대표이사(CEO)에 조동현 현 대표와 배영진 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법률전문가 박상민 공동대표는 임기 만료로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회사 경영 고문으로 인연을 이어간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동현 공동대표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설립해 ‘헬로키티 프렌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이후 2023년 라인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해 ‘창세기전 모바일’의 성공적인 런칭과 시장 안착을 주도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 3월 공동대표에 선임돼 게임 사업 전반의 전략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배영진 공동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투자 전문가로, PIA PE와 넥슨 투자실을 거쳤다. 이후 게임사 모빌팩토리를 설립해 경영 경험을 쌓았으며, 2023년까지 라인게임즈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다.

또한 최근에는 메디컬 및 헬스케어 초기전문투자사인 벤처캐피탈 테일벤처스를 설립·운영하며 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이어왔다.

라인게임즈는 새로운 공동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라인업 전략을 고도화해 속도감 있는 다작 체제를 본격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PC 타이틀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엠버 앤 블레이드’를 필두로 연내 3종 이상의 PC 신작을 공개할 계획이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중국 출시와 ‘창세기전 모바일’의 글로벌 출시를 통해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

한편 ‘페어리테일 퀘스트’와 ‘애니멀 버스터즈’로 시작된 모바일 다작 전략도 한층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은 참신한 신작 타이틀을 꾸준히 선보인다는 목표다.

라인게임즈 조동현, 배영진 공동대표는 “중요한 시기에 대표를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의 내실을 강화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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