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ORE는 청년 스타트업 ‘머스트영’ 대표로 활동하며 기획력과 브랜딩 감각을 쌓아온 강민석 대표가 스스로를 아티스트 ‘루민(LUMIN)’으로 전환해 최근 설립한 독립 레이블이다. 음악뿐 아니라 비주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서사까지 포괄하며 프로듀서 중심의 창작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프로듀서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창작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기반으로, 개성을 갖춘 신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실험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최근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NOMORE와 협업을 강화하고, 창작 역량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울러 양사간 협업을 통해 ‘창세기전’을 비롯한 ‘드래곤 플라이트’ 등 자사 지식 재산권(IP)의 가치를 다각도로 확장한다. 나아가 게임과 음악, 비주얼이 융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도 공동으로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NOMORE가 가진 기획력과 창작 역량을 통해 라인게임즈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의 경계를 넘어 음악과 브랜드, 비주얼 아트가 융합된 다채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OMORE 측은 “자유로운 창작 환경과 프로듀서 중심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우수한 자체 IP를 보유 중인 라인게임즈와 함께 게임 및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