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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창립 후 연 매출 첫 1조 돌파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31 16:35

2025년 연결 매출 1조 292억...전년比 11.3%↑

야놀자CI. /사진제공=야놀자

야놀자CI. /사진제공=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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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지난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야놀자는 31일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11.3% 성장한 1조 29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컨슈머 플랫폼(Consumer Platform, 이하 CP)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 이하 ES)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야놀자는 이를 토대로 CP 부문과 ES 부문이 상호 보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Aggregate TTV) 역시 전년 대비 44.9% 증가한 39.2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다.

유럽과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사업 구조가 강화됐다.

연결 기준 조정 EBITDA는 1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8% 감소했다. 이는 AI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R&D 투자가 지속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ES 부문은 매출 3526억 원으로 전년 보다 20.5% 성장했다. 특히 전 세계 여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AI, 데이터 기반 자동화 솔루션 공급 확대에 힘입어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882억 원을 달성했다.

CP 부문은 전 사업 영역에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보다 7.8% 증가한 72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491억 원으로 전년 보다 감소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1조 매출 돌파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AI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 고도화와 플랫폼 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및 데이터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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