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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T 컨소 참여' 뮤직카우 "조각투자 시장 운영 노하우와 역량 반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3 14:04 최종수정 : 2026-01-13 17:31

장외거래소 관련 루센트블록 반발에 공개입장
"조각투자 업계, 인가만 기다리며 생존기로" 강조

사진제공= 뮤직카우

사진제공= 뮤직카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음악 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가 13일 최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 인가와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인가전에 참여한 루센트블록이 전일(12일) 공정성 문제제기를 하며 공개 반발한 것에 대한 입장이다.

"인가 지연 시, 조각투자 산업 전체 고사위기"

뮤직카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련의 논란으로 뮤직카우 등 대다수의 혁신기업들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고 루센트블록만이 혁신기업으로 비춰지고 있는 현실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자칫 사업이 지연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번지고 있다"며 "금번 인가는 수년간 제도화를 기다려온 조각투자 산업 전체의 생존 문제"라고 밝혔다.

당국이 최대 2곳까지 예비인가를 내주기로 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 관련, 앞서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예비인가 대상으로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각각 컨소시엄을 사실상 좁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업계 내에서도 핑퐁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전일 기자회견을 한 루센트블록 측은 "규제 샌드박스 시범서비스 제도화가 입법 취지"라며 "기득권 중심의 시장 재편은 금융혁신법안 취지에 상충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뮤직카우 측은 “이번 논란이 시장 개설 지연으로 이어진다면, 그 피해는 다수의 혁신사업자와 조각투자 사업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제도화가 지연되여 유통시장이 정상적으로 출범하지 못한다면, 조각투자 산업 전체가 고사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뮤직카우는 "많은 조각투자 사업자들이 시장이 하루라도 빨리 열리길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 조각투자 산업에 가장 절실한 과제는 시장이 하루라도 빨리 개설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금융인프라 기관 중요하다고 판단해 NXT 컨소 합류"

특히, 뮤직카우는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 인가 관련 불거진 논란 관련해서 “NXT 컨소시엄 사업 계획에는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축적해 온 뮤직카우의 시장 노하우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일축했다.

2016년에 설립한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증권플랫폼을 개설해 국내에서 거래되는 조각투자 종목의 98%, 거래대금의 73%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1100여개 종목에 대해 누적 거래액 4000억원 이상을 달성해 유통 역량을 축적해왔다.

뮤직카우 측은 “신종자산 시장이 제도화 이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선 시장 운영·투자자 보호 시스템 측면에서 이미 제도권 내 신뢰성을 확보한 금융 인프라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NXT 컨소시엄에 합류했다"며 "뮤직카우가 그간 축적해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빠짐없이 초기 유통 시장 정책에 담아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 뮤직카우를 비롯한 대다수의 혁신사업자와 조각투자 사업자가 다양한 형태로 유통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임을 짚었다.

NXT 컨소시엄의 경우, 뮤직카우를 비롯해 세종디엑스, 스탁키퍼, 투게더아트 등 대표적 조각투자 기업 4곳이 회사의 명운을 걸고 참여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반면, 루센트블록 컨소시엄에는 조각투자 기업 중 루센트블록만이 참여하고 있다고 짚었다.

뮤직카우는 "금번 인가는 수년간 제도화를 기다려온 조각투자 산업 전체의 생존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토큰증권(STO) 법제화 후 유통을 맡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사업자 예비인가는 오는 14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를 받으면, 인적요건, 물적요건 등을 갖춘 후 본인가를 신청하며,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받으면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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