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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메이트대부, 올해 M&A 및 해외 금융 확장 정조준 [대부업 2026 금융 전략]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3 15:08

신사업 고도화 등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 본격화
리스크 관리 강화 통해 안정적 금융 사업 구축

심형석 테크메이트 금융그룹 대표(왼쪽에서 아홉 번째)와 참석자들이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열린 ‘2026 테크메이트 금융그룹 신년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6.01.09.)/사진 제공 = 테크메이트코리아

심형석 테크메이트 금융그룹 대표(왼쪽에서 아홉 번째)와 참석자들이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열린 ‘2026 테크메이트 금융그룹 신년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6.01.09.)/사진 제공 = 테크메이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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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테크메이트 금융그룹(대표 심형석, 이하 테크메이트)이 M&A와 해외 금융, 신사업을 축으로 한 2026년 성장 로드맵을 내놓고 글로벌 금융그룹 전환을 목표로 삼았다.

테크메이트는 지난 9일 열린 ‘2026 테크메이트 금융그룹 신년회’에서 다각화된 금융 사업을 아우르는 '금융그룹' 체계로의 전환을 공식화하고 2026년 중장기 비전과 핵심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년회는 임직원과 국내외 파트너사 관계자 등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창립 21주년을 맞은 테크메이트가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향후 방향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포드 메트리카(Oxford Metrica)의 로리 나이트(Rory Knight) 회장과 CLSA 캐피탈파트너스의 캐롤 리 박(Carol Lee Park) 전무, 체어스 파트너스 홍시현 의장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 파트너 및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테크메이트 운영 전략을 기반한 향후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금융그룹 체계 전환 목표…2026 중장기 성장 로드맵 공개

테크메이트는 이 자리에서 2026년을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규정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 금융과 투자, 신사업 등을 포괄하는 그룹 차원의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자산 운용의 안정성과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금융 기업의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성도 공유했다.

테크메이트가 제시한 2026년 핵심 전략은 ▲자산의 질적 향상 및 수익성 개선 ▲M&A 및 P&A를 통한 사업 기반 확장 ▲해외 금융 사업 강화 및 글로벌 자본시장 연계 확대 ▲신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이다.

금융 본업 전반에서는 정상채권 중심의 보수적 자산 운용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한편, 비용 효율화와 운용 구조 개선으로 금융 사업의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을 우선하는 금융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소형 금융사 및 관련 사업자 인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전략적 M&A 및 P&A를 통해 금융그룹 체계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나설 예정이다.

테크메이트는 M&A 대상 금융사로 대부금융사와 캐피탈, 자산운용사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테크메이트코리아의 자회사인 유미캐피탈대부가 마스턴캐피탈을 인수하고자 시도했지만, 세부 조건 조율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인수가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도 M&A를 시도하며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테크메이트 관계자는 "M&A를 단기 성과가 아닌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며 "담보 기반 및 NPL 연계 영역, 해외 성장시장 관련 기회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금융·신사업 고도화로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 본격화

해외 사업 부문에서는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기업형 전당포 '해피머니'를 중심으로 현지 금융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본시장과의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해외 금융 사업의 운영 구조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테크메이트 해피머니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북부와 남부권에서 총 6개 신규 지점을 개설하며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테크메이트는 AI 기반 리스크 관리 및 자산 평가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금융 전반의 운영 시스템을 점검·개선해 자산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규제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테크메이트 관계자는 "조달비용의 안정화, AI 기반 분석의 보조적 활용을 통한 리스크 관리 고도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 효율 개선을 중심으로 수익성 측면을 개선하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형석 테크메이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회사의 가치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금융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그룹 체계에 걸맞은 실행 중심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확장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테크메이트 금융그룹은 옥스포드 메트리카, CLSA캐피탈파트너스, 칼라일그룹, CDIB캐피탈그룹, KGI은행, 체어스 파트너스 등 글로벌 금융 및 투자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 금융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인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확장 추진에 속력을 내고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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