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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 당선자, '현장·중앙회·정책' 역량 모두 갖춘 신협맨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8 16:59

광주문화신협 창립 실무부터 이사장까지…30년 현장 경영자
중앙회 이사·정책 자문 경험 갖춘 '조합–중앙회 가교형 인물'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 당선자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 당선자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고영철 제34대 신협중앙회장 당선자는 신협 현장을 가장 오래, 가장 깊게 경험한 인물로 꼽힌다. 단위조합 창립 실무부터 중앙회 이사, 정책 자문 활동까지 두루 거치며 '풀뿌리 금융'의 현장과 제도권을 동시에 이해해 온 것이 특징이다.

고 당선자는 1993년 광주문화신협 창립 과정에 실무책임자로 참여해 조합 설립과 초기 운영을 직접 이끌었다. 이후 2015년까지 20여 년간 현장에서 조합의 영업·여신·관리 전반을 맡았고, 2016~2019년에는 상임이사를 거쳐 현재까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단위조합의 성장 과정과 위기를 모두 경험한 '현장형 신협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광주문화신협은 지역사회 기반 조합 운영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고 당선자는 조합원 중심의 안정적 여신 운용과 지역 밀착형 금융을 통해 장기간 흑자 기조를 유지해왔고, 조합원 배당과 지역 환원을 병행하는 경영을 이어왔다.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성을 중시한 운영 방식은 신협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중앙회 경험도 갖췄다. 고 당선자는 기존 신협중앙회 이사로서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위원회, 사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중앙회 차원의 정책 결정과 리스크 관리 논의에 직접 참여하며, 조합과 중앙회 간 시각 차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단위조합의 현실을 중앙회 의사결정 구조에 반영해 왔다는 점에서 '가교형 인물'로 불린다.

정책·대외 활동 이력도 눈에 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국회 민생위기 비상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금융·민생 현안에 관여해 왔다. 신협 내부를 넘어 정책 환경과 제도 논의를 경험해 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고영철 당선자는 조선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재무·회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합 건전성과 수익 구조를 함께 바라보는 시각을 갖췄다는 평가다.

조합 이사장으로서 관계형 금융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가보훈부장관상, 서민금융대상(기획재정부장관상),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광역시 북구 구민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공헌과 서민금융 분야에서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신협 안팎에서는 고 당선자를 두고 '이론보다 현장, 구호보다 실행을 중시해 온 신협맨'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위조합의 설립부터 중앙회 운영, 정책 자문까지 경험한 이력은 제34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그를 대표적인 현장형 후보로 부각시킨 배경이 됐다.

다음은 제34대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당선자 프로필.

◇ 출생
▲1959년 7월 9일

◇학력
▲조선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조선대학교 명예 경영학박사

◇경력
▲ 1993~2015 광주문화신협 창립 및 실무책임자
▲ 2016~2019 광주문화신협 상임이사
▲신협중앙회 이사
▲광주문화신협 이사장
▲광주문화신협복지장학재단 이사장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한민국 국회 민생위기 비상 자문위원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위원회 위원
▲신협중앙회 사업위원회 위원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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