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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부행장 6명 대거 선임…70년대 중심 세대교체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5-12-26 17:03

기존 임기만료 부행장 7명 퇴임
CRO·CCO는 아직, 30일 이사회서 결정…은행장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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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부행장 인사

전북은행 부행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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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전북은행이 26일 부행장 6명을 대거로 신규 선임하며 인적 쇄신에 나섰다. 70년대생 부행장들을 전진배치하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쏜 모습이다.

2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에는 양광영 외국인영업본부장, 박재현 IT개발부장,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군산지점장, 조인성 전주시청지점장, 하범서 JB금융지주 인재개발부장과 노익호 JB우리캐피탈 투자금융본부장이 전북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부행장에 선임된다.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완 부행장, 김선화 부행장, 오현권 부행장, 전상익 부행장, 탁형재 부행장, 박성훈 부행장, 서두원 부행장은 퇴임한다.

70년대생 중심 세대교체…“변화와 혁신 속도”


새로 선임된 6명의 부행장들 중 절반이 넘는 4명이 1970년대생이다.

노익호 신임 부행장은 1969년생으로 한국신용평가에서 수석연구위원 및 실장과 PF평가본부장 등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다. JB우리캐피탈 투자금융본부장을 지내던 중 전북은행으로 옮겨오게 됐다.

양광영 신임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전북은행에서 외국인영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전북은행에서 시너지영업본부장을 역임한 이력도 있어, 향후 각 플랫폼간의 영업전략 조율 등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부행장들은 모두 70년대생이다. 박재현 부행장은 1970년생으로 IT개발부를 이끌어왔으며, 1971년생인 최종구 부행장과 조인성 부행장은 각각 군산지점장, 전주시청지점장 출신이다. 하범서 부행장은 1974년생으로 신임 부행장들 중 최연소로, JB금융지주에서 인재개발부장을 역임하다 전북은행으로 옮겨가게 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임명된 임원들은 각 분야에서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온 전문가들”이라며 “지역 및 고객 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맡은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주도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과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전북은행의 발전과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RO·CCO는 30일 선임 예정, 은행장도 추가 검증 중


다만 아직까지 전북은행장과 CRO(위험관리책임자),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들 중 CRO와 CCO는 오는 30일 열릴 이사회 승인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박춘원닫기박춘원기사 모아보기 전북은행 은행장 후보자는 일부 언론보도에서 제기된 이슈 등으로 선임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북은행은 이사회에서 이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재차 확인후 12월말 이전에 은행장 선임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완 부행장, 김선화 부행장, 오현권 부행장, 전상익 부행장, 탁형재 부행장, 박성훈 부행장, 서두원 부행장은 퇴임한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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