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8조6092억원, 영업이익 348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에만 영업이익 4310억원을 거두며 4년 만에 흑자 전환 가능성이 크다. 김성현닫기
김성현기사 모아보기 LG디스플레이 CFO 부사장은 3분기 실적에 대해 "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와 고강도 원가 혁신 활동이 경영실적으로 실현됐다"고 평가했다.실적 반등은 LED 패널을 공급하는 애플 아이폰16 시리즈의 기대를 뛰어넘은 흥행에 있다. LG디스플레이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매출 비중은 올 3분기 37%로 전분기보다 11%p, 전년 동기 대비 3%p 증가했다.
아이폰 호조로 인한 실적 개선 효과는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분기와 비슷한 4200억~4300억원이다. 다만 지난 10월말 추가적으로 진행한 희망퇴직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4000억원을 하회할 가능성도 있다. 3분기 희망퇴직 관련 비용은 400억원이었는데 4분기는 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전방산업 수요 둔화 우려가 있지만 LG디스플레이는 OLED를 중심으로 연간 1조원 이상의 꾸준한 수익성을 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에프엔가이드가 종합한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전망치는 2026년 1조3100억원, 2027년 1조4100억원이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발표된 인사에서도 반영됐다. 회사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총 13명을 승진시켰다. 승진 규모가 예년대비 3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SC(전략고객)사업부에서 4명으로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했다. SC사업부는 정철동 사장이 부임 직후 기존 중소형사업부에서 분리해 신설한 곳이다. 사실상 최대 전략고객인 애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강화한 조직으로 이해된다.
이와 함께 생산기술센터장 최영석 전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차세대 기술 확보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정 사장은 지난달 타운홀 미팅에서 "Q(품질)·D(공급안정성)·R(고객파트너십)은 기본이고 T(기술리더십)와 C(수익성)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기술 1등이 돼야한다"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석 LG디스플레이 CTO 부사장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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