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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개발 전방위 강화한 한화생명, 배타적사용권 확보로 ‘독보적 존재감’ [보험사 돋보기]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0 16:00

암·남성 특화 담보까지 총 7건 독점권 확보

사진제공=한화생명

사진제공=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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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한화생명이 올해 암 진단·다학제 진료·영양치료·남성 난임 등 다양한 보장 공백을 메우는 특약 7건에서 독점권을 확보하며 상품 독창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경쟁에서 두드러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생명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하는 신규 특약으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이다. 이 특약은 지난달 출시한 '한화생명 H당뇨보험'에 탑재됐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위원회가 보험 상품을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으로 평가한 후 독점 판매 기간을 부여하는 일종의 보험 특허권이다.

일상 속 혈당 관리 트렌드에 맞춰 혈당 측정 기술 보장 확대

한화생명의 '당뇨병질환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지원' 특약은 당뇨병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를 사용할 경우, 기기 비용을 연 1회 보험금으로 지원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한 센서를 통해 24시간 동안 혈당 변화를 기록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다. 반복 채혈 없이 혈당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최근 사용이 늘고 있으며, 식사나 운동, 약물 등에 따른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 일상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한화생명이 최근 5년간(2021~2025년) 당뇨병 관련 보험금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보험금을 최초 청구한 고객 중 30·40대 비중은 27.3%에서 35.4%로 증가했다. 발병 초기 2년 내 평균 의료비는 약 333만원으로 고혈압 환자(약 242만원) 보다 약 1.4배 높았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연속혈당측정기 처방을 보장에 연결한 예방 중심의 당뇨 관리 모델을 선보였다. 혈당 변동성이 큰 당뇨 환자의 관리 공백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보장으로 평가된다.

생보협회 배타적사용권 7건 확보… 독창성 경쟁력 두드러져

신상품 개발 전방위 강화한 한화생명, 배타적사용권 확보로 ‘독보적 존재감’ [보험사 돋보기]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은 이번 특약을 포함해 올해 생명보험협회에 등록된 배타적사용권 총 12건 중 7건을 확보하며 상품 독창성 경쟁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7월 ▲암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암다학제통합진료보장특약 ▲종합병원급여암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 등에 대해 9개월의 상품 판매 독점권을 확보했다. 해당 특약들은 암 진단부터 치료, 회복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 보장을 제공한다.

암검사비용지원특약은 CT, MRI, PET 등 주요검사를 비롯해 체외진단다지표검사, 입체적 유방절제생검술 등 기타 정밀검사 비용까지 보장한다.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은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가 협의해 최적의 치료 방침을 제시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을 통해 '집중영양지원치료'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9월에는 신규 남성담보 특약 3종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급여 특정 PSMA PET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난임 정자채취지원특약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특약 등 3종으로, 전립선암과 남성 난임 영역의 보장 공백을 메웠다.

급여 특정 PSMA PET검사비용지원특약은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결정에 활용되는 차세대 신의료기술인 PSMA PET 검사를 연 1회 보장한다. 급여 난임 정자채취지원특약은 남성의 난임을 원인으로 보조생식술 과정에서 정자채취와 처리 급여 행위를 받은 경우 연 1회 보장한다.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특약은 정계정맥류 절제술, 정관문합술 등 난임을 원인으로 받은 급여 특정 남성난임수술을 최초 1회 보장한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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