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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수 DSC인베 대표, 관리보수 116억원 유입…세컨더리 투자 투트랙 전략 [금융권 2025 3분기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3 06:00

영업수익 246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달성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 사진=DSC인베스트먼트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 사진=DSC인베스트먼트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국내 10위권까지 운용자산(AUM) 규모를 확대하면서 관리보수 116억원 유입을 시현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DSC인베스트먼트의 영업수익은 246억원이다.

1조5000억원 규모 AUM 기반 관리보수 창출

자료=DSC인베스트먼트

자료=DSC인베스트먼트

이번 성과는 관리보수가 주효했다. VC가 펀드를 운용한 대가로 받는 관리보수는 116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54%를 차지했다.

이같은 관리보수는 DSC인베스트먼트의 AUM에서 안정적으로 유입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올해 3분기 기준 1조5205억원 규모의 17개 벤처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다. 국내 VC 중 AUM으로 10위권에 속한다.

펀드 주요 출자자(LP)는 한국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산업은행, 국민연금공단 등으로 구성돼 있어 공공·정책자금 기반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지분법이익 40억원, 성과보수 32억원, 기타수익 24억원이 더해지며, 올해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자료=DSC인베스트먼트

자료=DSC인베스트먼트


세컨더리로 안정적 파이프라인 구축

이처럼 안정적인 관리보수와 실적 구조의 밑바탕에는 세컨더리를 포함한 이중 투자 전략이 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현재 투자1본부(바이오테크), 투자2본부(딥테크), 투자3본부(컨슈머테크) 체제로 조직을 나눠, 섹터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초기투자와 세컨더리 투자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수익 파이프라인을 설계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2년 8월 2480억원 규모로 결성한 DSC홈런펀드제1호를 운영한 데 이어 2025년 9월 2840억원 DSC홈런펀드제2호를 결성했다.

실제 지난해 DSC드림제4호성장사다리조합과 DSC세컨더리벤처펀드제2호, 2025년 경기-DSC슈퍼맨투자조합을 청산해 회수 실적을 쌓았다. 아울러 만기 도래 펀드의 구주 인수를 위한 DSC세컨더리패키지인수펀드제1호를 3000억원 규모로 결성해 활발히 투자 중이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초기투자와 세컨더리 투자를 병행하며 벤처생태계 내 유망기업에 자금지원과 가치증대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AI 등 유망 섹터 선제 투자를 통해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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