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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커뮤니티’로 진화하는 쇼핑몰…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에 ‘신세계’ 열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3 14:55 최종수정 : 2025-12-04 09:08

파주 운정 신도시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오픈
지역 밀착 커뮤니티형 쇼핑몰…걸어가는 스타필드
3545 학부모 타깃…패밀리 콘텐츠·휴식공간 다양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전경./사진=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전경./사진=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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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색다른 스타필드가 파주 운정 신도시에 문을 열었다. 기존 스타필드가 교외형 쇼핑몰이었다면 이곳은 일상 속에서 걸어갈 수 있는 로컬형 쇼핑몰이다. 장소는 ‘힐스테이트 더 운정’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이름도 ‘스타필드 빌리지’다. 3545 육아 가정을 타깃으로 한 이곳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일상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3일 오전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가오픈한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에는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정식 오픈 전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궁금증에 몰려온 인근 주민들이었다. 오전 11시 문이 열리자마자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로 쌓아온 복합쇼핑몰 개발 역량에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지역 밀착형 쇼핑 공간이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총 영업면적은 약 1만5800평이며, 그중 지상 1~5층이 약 7770평 규모로 100여 개 브랜드를 담았다. ▲열린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특화 공간 ▲지역 최초 입점 브랜드 60% 이상 구성 ▲3545 패밀리 콘텐츠 ▲풍성한 미식 경험 등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입구 넘어로 보이는 스타필드 빌리지./사진=박슬기 기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입구 넘어로 보이는 스타필드 빌리지./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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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쇼핑몰은 힐스테이트 운정 아파트 단지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아파트 상가에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해 있어 주변 인근 주민들이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거란 우려도 나왔다. 실제 스타필드를 방문하기 위해선 더 힐스테이트 입구를 지나야 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다른 주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아파트 모든 게이트를 다 오픈한다”며 “파주 주민들이 쇼핑을 하려면 김포나 일산으로 자동차를 타고 20~30분 가야 하는데 운정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주 주민들이 많이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별마당.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별마당. /사진제공=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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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쇼핑몰인 만큼 다른 스타필드와 달리 주차 제한 시간이 있다. 4시간 무료 주차다. 아이들이 놀이공간에서 노는 동안 학부모는 브런치 카페 등에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넉넉하게 잡아 4시간으로 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하나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이 눈에 띄는 점은 다른 쇼핑몰보다 더 많은 휴식공간을 갖췄다는 점이다. 이를 상징하는 공간이 바로 1~2층의 중심부 ‘센트럴 파드’와 계단형 라운지 ‘북스테어’다. 이곳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의 핵심 공간으로 총 3만6000권의 책이 둘러싼 복층형 서가와 라운지가 입점해 있다.

아울러 층별로 카페가 들어섰고, 어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돼 있다.
스파필드 빌리지 운정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사진=박슬기 기자

스파필드 빌리지 운정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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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벽면을 따라 구성된 곡선형 플레이월 ‘업스테어’는 아이들이 구조물을 따라 공간 곳곳을 탐색하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했다. 4층과 5층은 야외 ‘옥상정원’으로 꾸몄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민들이 최대한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휴식공간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3545 육아 학부모 세대에 맞춘 테넌트들이 눈에 띈다. 오감형 놀이·키즈클래스 ‘째깍다감’과 키즈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 ‘챔피언더블랙벨트’, 도심 속 아쿠아리움 카페 ‘어푸어푸’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과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크레욜라 본사 IP를 활용한 아트 체험형 키즈 엔터테인먼트 ‘크레욜라 익스피리언스’도 내년 초 문을 연다.

스타필드만의 오리지널 키즈 라이브러리 ‘별마당 키즈’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서와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원형 구조의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취향 공유 플랫폼 ‘클래스콕’은 스타필드 고양점과 수원점에서 인기를 끌면서 운정점에도 문을 열었다.
파충류 등을 구경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카페./사진=박슬기 기자

파충류 등을 구경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카페./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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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파주 지역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도 있다. ‘무인양품’, ‘샤오미’, ‘BYD’, ‘아우디’는 물론 MZ세대 인기 패션 브랜드 ‘드로우핏’, 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등이 파주 1호 매장을 연다.

K-패션 대표 브랜드 ‘무신사스탠다드’도 오는 1월 지역 첫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은 파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러너 전용 서비스존 운정러닝센터’를 최초 오픈한다. 러닝 커뮤니티 프로그램, 전문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트렌디한 브랜드들이 총집합한 파주의 유일한 쇼핑몰일 것이라고 했다.
파주에 최초로 오픈한 데카트론 러닝샵. /사진=박슬기 기자

파주에 최초로 오픈한 데카트론 러닝샵. /사진=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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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도 마련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에 마련했으며, 이 공간에는 내년 1월 중으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마트도 들어선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박준형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점장은 “기존 스타필드가 교외의 테마파크형 쇼핑몰이었다면 운정 스타필드는 고객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일상 속 쇼핑몰”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오는 5일 정식 개장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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