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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 2035년 매출 37조 목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01 15:21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1일 합병
정기선 회장 "조선업 새 역사 시작되는 날"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1일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1일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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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공식 출범했다.

HD현대는 1일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통합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 매출 37조 원을 달성해 세계 1위 조선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HD현대는 지난 8월 두 회사 합병을 추진,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하고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이 자국 내 1, 2위 대형 조선사 간 합병을 완료하는 등 세계 선박 건조 시장 재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은 글로벌 1위 중·대형 조선사 간 합병이라는 점에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특히 HD현대는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스가 프로젝트와 방산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기술 노하우에 함정 건조에 적합한 HD현대미포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해 2035년까지 방산 부문 매출을 약 10배 늘어난 10조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친환경 신기술 선점을 통한 차세대 신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양사 연구개발(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중형선에서 대형선으로 신기술 적용을 확장, 초격차를 유지하며 미래 시장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북극권 개발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HD현대 회장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오늘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양사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에 임직원들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새로운 혁신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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