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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누리호 4차 발사대 총괄 운용…"안정성 입증"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27 11:05 최종수정 : 2025-11-27 19:32

1·2·3·4차 발사대 시스템 총괄 설계·제작·구축·운용
발사대 공정 기술 100% 국산화, 독자기술 기반 다져

HD현대중공업이 구축한 발사대에서 발사 준비를 마친 누리호.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구축한 발사대에서 발사 준비를 마친 누리호.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27일 새벽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 시스템을 총괄 운용하며 누리호 발사 인프라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와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모든 발사 과정에서 발사 전 점검·테스트 수행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누리호 발사대 시스템 공정 기술 국산화율을 100%로 완성하며,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발사 인프라 분야에 본격 진입했다. 누리호 1~4차 연속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발사 운영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는 향후 차세대 발사체 사업과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기술 자산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4차 발사 성공으로 국내 독자 기술로 구축한 발사대 시스템 안정성이 확인됐다"며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누리호 5·6차 발사 운용과 함께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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