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QN한투·미래에셋 NCR 3000% 돌파…재무건전성 우위 [2025 3분기 리그테이블 (2) 건전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5-11-21 06:00 최종수정 : 2025-11-21 07:50

NCR 한투 3839%·미래 3354%
대신 607%…종투사 중 최하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DQN] 한투·미래에셋 NCR 3000% 돌파…재무건전성 우위 [2025 3분기 리그테이블 (2) 건전성]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닫기김성환기사 모아보기)과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 허선호)이 올해 9월 말 재무적정성을 보여주는 순자본비율(NCR, Net Capital Ratio)이 3000%대를 넘어섰다.

대형사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평균 NCR이 1970%대에 달했다.

3분기에 전 분기 대비 NCR이 하락한 종투사는 대신증권이 유일했다.

21일 한국금융신문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인 국내 자기자본 상위 증권사 10곳(한투, 미래, NH, 삼성, 메리츠, KB, 하나, 키움, 신한, 대신)의 분기보고서를 종합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증권의 2025년 9월 말 연결 기준 NCR은 3839%로 1위를 기록했다.

또, 한투의 NCR은 전 분기 대비 887%나 껑충 뛰어, 10개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9월 말 NCR 2위는 미래에셋증권(3353.9%)으로, 한투와 함께 3000%대를 돌파했다.

NCR의 산식은 '(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필요유지자기자본X100'이다. 현 NCR 지표로는 자본규모가 클 수록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래서 대형사와 중소형사 사이 NCR 양극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증권업의 특성 상 NCR이 높을 수록 무조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운용 측면에서 자본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사의 최소한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NCR 규제 기준은 100% 이상이다.
[DQN] 한투·미래에셋 NCR 3000% 돌파…재무건전성 우위 [2025 3분기 리그테이블 (2) 건전성]
자기자본 톱10 증권사의 2025년 9월 말 평균 NCR은 1972.3%다. 이는 6월 말(1694%) 대비 높아진 수치다. 종투사들은 충분한 버퍼(buffer)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NCR은 신한(1965.8%), KB(1913.9%), 삼성(1903.4%), NH(1883.5%), 키움(1556.0%), 메리츠(1353.6%), 하나(1347.0%)순이었다.

최하위인 대신증권의 올해 9월 말 연결 NCR은 606.6%였다. 대신증권은 적정 권고치(500%)는 웃돌았지만, 종투사 10곳 중 석달 전 대비 NCR이 유일하게 하락(-67%p)했다.

한편, 또 다른 건전성 지표로는 자산부채비율이 있다. 산식은 '(실질자산/실질부채)X100'이다. 자산이 부채의 몇 배인 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2025년 9월 말 종투사 10곳의 자산부채비율은 최소 109.5%에서 최대 118.9%로 1배 이상을 기록 중이다.

다만, 증권사는 레버리지가 크기 때문에 자산부채비율보다, NCR 지표가 더 유효한 면이 있다고 평가된다.

*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