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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PF 리스크 완화…지주 인사 관건 [2025 CEO 인사 전망- BNK금융]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3 06:00

올해 3분기 순익 67억 원…흑자전환 성공
지주 인사 따라 계열사 CEO 연임 영향권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BNK투자증권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BNK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핵심 과제였던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리스크를 완화하고 수익 다각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주회사인 BNK금융지주의 회장 연임 여부 인선을 앞두고 있어, 계열사로서 신 대표 인사 향방도 이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명호 대표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다. 지난 2024년 1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 대표는 외부에서 영입된 인사로 IB(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1962년생이며 부산 대동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증권에 입사하면서 본격적으로 증권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SK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당시 동부증권 커버리지 본부장, 하나금융투자 IB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유안타증권에서는 IB사업부문대표 전무를 지냈으며, 현재는 BNK투자증권 대표이사다.

수익성 측면을 보면 BNK투자증권은 2025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당기순이익 6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37억 원)보다 104억 원 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중 영업외이익에서 3분기 8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21억 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수수료부문이익을 보면, 544억 원으로 전년(532억 원) 보다 2.2% 증가했다.

신 대표는 자본확충 및 장외파생상품 인가 이후 IB 전문성을 살려 IB 분야 영업을 늘리면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PF 투자자산에 대한 대손비용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어 부동산 금융 집중도를 해소하는 것이 주요 임무였다.

BNK금융지주 실적 자료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의 충당금 전입액은 연간 기준 2023년 932억 원, 2024년 1281억 원이다. 2025년 3분기는 479억 원으로 2024년 3분기(1028억 원) 대비 53% 가량 줄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0일 BNK투자증권에 대한 리포트에서 “채권 인수/중개 영업 등 자기매매 및 운용부문, 부동산금융 등 IB부문의 영업 강화를 통해 자산 규모가 증가했다”며 “장외파생상품 및 채권 매매/중개, 채무보증 등에서 양호한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신평은 “부동산금융 부실 정리, 금융시장 변동성 등에 따라 충당금 비용 부담이 지속될 경우 실적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제시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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