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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Q 영업손실 75억…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정채윤 기자

chaeyun@

기사입력 : 2025-11-11 09:52

퇴직 위로금 영향…적자 폭은 줄어
중국, 동남아, 대만 성과로 매출 ↑
4Q 기대작 ‘아이온2’에 기대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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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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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 박병무)가 올해 3분기 퇴직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며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엔씨소프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적자 폭을 줄였다. 매출은 3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3474억원)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178억원, 아시아 675억원, 북미·유럽 280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원이다. 해외·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BNS NEO’ 중국 매출 증가,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게임이 877억원, 모바일 게임이 1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최대 규모(300부스)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이달 19일 출시하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 ‘아이온2’의 대규모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아이온2는 오는 16일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와 함께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신규 서버를 추가 오픈한다. 이어 19일부터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20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함께 선보인다. 미공개 차세대 역할수행게임(MMO) 신작 1종은 지스타 현장에서 첫 공개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진행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게임 출시일과 관련해 “지식재산권(IP) 공동 보유자와 논의해야 한다”며 “제품 개발이 상당히 준비돼 곧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에서 게임 시연 후 구성원들이 기립 박수를 쳤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며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왔는지 자신있게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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