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 내재화로 포용금융 가속…"전 국민 모형으로 확대"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30 16:45

비금융데이터 반영해 중저신용·씬파일러 문턱 낮춰
카플스코어 외부개방으로 포용금융 생태계 확산 추진

조진현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이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카카오뱅크

조진현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이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카카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카카오뱅크가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를 통해 소비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기존 금융정보 중심의 평가로는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금융이력 부족 고객)의 신용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의 신용평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금융정보 기준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자, 소상공인을 추가 선별해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출범 후 중·저신용 15조 원 공급', '은행권 중 가장 많은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하는 은행' 등 카카오뱅크의 포용금융을 가능케 한 배경에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이 있었다.

나아가 카카오뱅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외부에 개방함으로써 국민 모두를 위한 포용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택시·도서까지 반영한 카카오뱅크스코어 개발

카카오뱅크는 2019년 통신정보를 활용한 가점 부여로 대안정보 활용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머신러닝 방식으로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에 비금융 정보를 반영해 중·저신용 대출 취급을 확대했다.

2022년에는 롯데멤버스·교보문고 등 가명결합데이터 1,800만 건을 활용해 업계 최초의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를 개발했다. 앱 내 적금·이체 실적, 카카오선물하기·택시 이용, 도서 구매 등 3,800여 변수가 반영됐다.

2023년에는 개인사업자용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구축, 음식점업·온라인셀러 등 금융 접근성이 낮은 업종의 대출 문턱을 낮추고 있다.

씬파일러·저소득층서 변별력 입증

올해 3분기까지 중·저신용 대출의 13%(약 1조 원)가 기존 금융정보 중심모형으로는 거절된 고객에게 추가 공급됐다.

카카오뱅크스코어는 기존 CB사 점수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특히 금융이력이 부족한 고객에서 변별력이 높았다.

카카오뱅크스코어와 표준CB점수 각 상위 30%의 집단을 비교한 결과 씬파일러·저소득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카카오뱅크스코어가 높아 비금융 데이터가 신용평가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외부 개방을 통한 포용금융 확대

카카오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카플스코어)’를 외부 금융사에 개방한다.

우선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입점 금융사에 제공하고, 향후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정교한 신용평가 기반을 전국민으로 확산시켜 진정한 포용금융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조진현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은 "카카오뱅크를 넘어 전 국민이 보다 공정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안신용평가모형의 저변을 확대해 진정한 의미의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