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 사진 = JB우리캐피탈
29일 JB금융지주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16억원으로, 전년 동기(1825억원) 대비 15.95%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799억원으로 직전 분기(732억원) 대비 9.1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춘원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올해 주식시장이 좋았던 덕분에 유가증권 이익이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JB우리캐피탈은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자동차 금융 비중을 확대한 바 있다. 자동차금융자산이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이었으나, 자동차 금융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감소해 투자금융 등 비자동차 금융 비중을 늘린 것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회사의 총영업자산은 10조6200억원으로, 그중 오토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은 28.7%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말 34.6%의 비중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5.9%p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유가증권은 꾸준히 늘려와 지난 2023년 7.1%에 그쳤던 것에 비해 4.5%p 늘어난 11.6%를 기록했다.
이자이익 또한 중고차금융 및 개인신용대출 등 리테일금융자산이 늘어나며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의 리테일금융자산은 지난 9월 말 5조4113억원을 기록하며 총금융자산의 5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말 4조7407억원 대비 14.15% 증가한 규모다.
이에 올 3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동기 3169억원에서 1년 새 10.95% 증가한 3516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리스이익은 전년 대비 21.5% 감소했으나, 유가증권 이익 급증이 전체 수익성 약화를 상쇄했다.
이에 지난 9월 말 NPL비율은 2.70%, 연체율은 2.76%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2%p, 0.94%p 상승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개선된 수치다. 지난 6월 말 JB우리캐피탈의 NPL비율은 2.71%였으며, 연체율은 2.86%였다.
3개월 새 건전성이 회복된 것의 배경에는 적극적인 상각이 있다. 회사는 이번 3분기에만 276억원의 채권을 상각했다. 지난해 3분기 200억원 규모의 상각을 진행한 것에 비해 38% 증가한 규모다.
박춘원 대표는 "그간 호실적을 거두며 여유가 생긴 만큼 적극적으로 상각을 실시해 건전성을 추가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JB우리캐피탈은 올해 말까지 수익성이 검증된 사업인 중고차금융, 자동차담보대출, 투자자산을 중심으로 취급하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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