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23일) 영국 소재 로이즈 캐노피우스(Canopius)에 5억8000만달러(약 8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캐노피우스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35억3000만달러, 당기순이익 4억달러, 합산비율 90.2%를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6년간 캐노피우스 이사회를 통해 경영 참여, 재보험 사업 협력, 핵심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운영해 온 바 있다.
앞서 삼성화재는 2019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약 3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 완료를 통해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지분 21%를 추가 확보해 총 40% 지분을 확보한 2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추가지분 인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의 대주주인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함께 실질적 공동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사회 내 의석 확대는 물론,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실질적 권한을 기반으로 글로벌 보험사 경영 역량 및 양사 간 사업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이번 캐노피우스 추가지분 인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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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는 DB손보 자체 보유자금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국내보험사로서 최대 규모다.
지난 1984년 괌지점을 시작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DB손보는 미국에 "제2의 DB손보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차별화된 해외사업을 추진해 왔다.
DB손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손해보험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본격 진입해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 플랫폼을 확보했다. 아울러 수익성이 안정적인 글로벌 보증보험 시장 진입, 국가·보종 차원의 리스크 다변화로 수익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 보험 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일부 보험사들이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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