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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LS일렉트릭, 8개월 만에 또 공모채…전력기기 호황에 '조달 자신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2 11:21 최종수정 : 2025-10-22 21:17

지난 2월 이어 1500억 회사채 발행
2023년 재개 이후 올해 최다 회사채

(왼쪽부터) LS일렉트릭 대표이사 구자균 회장과 채대석 전무. /사진제공=LS일렉트릭

(왼쪽부터) LS일렉트릭 대표이사 구자균 회장과 채대석 전무. /사진제공=LS일렉트릭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닫기구자균기사 모아보기, 채대석)이 이달 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 2월에 이어 8개월 만에 두 번째 공모채 도전이다.

LS일렉트릭은 오는 31일 15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물 700억 원, 5년물 800억 원으로 각각 채무 상환과 원재료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995년 이후 공모채 시장에서 모습을 감췄다가, 28년 만인 2023년 복귀했다. 지난해에도 한차례 발행했으며, 올해 2월 21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당시 모집액의 5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 신용등급은 'AA-(긍정적)'으로,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실적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22년 1875억 원에서 2023년 3249억 원으로 73.28%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9.39% 오른 3879억 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실적 전망)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7% 증가한 1조2170억 원, 영업이익은 68.59% 오른 112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자보상배율도 안정적이다. 2022년 9.2배, 2023년 7.7배, 2024년 8.9배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7.2배를 기록했다. 이자보상배율이 1배가 넘으면 회사가 이자비용을 부담하고도 수익이 난다는 의미다.

건전성도 양호한 편이다. 부채비율은 2021년 89.81%에서 2022년 114.47%, 2023년 116.52%, 2024년 137.30%로 높아졌지만, 동종업계 대비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HD현대일렉트릭은 151.78%, 효성중공업은 202.53%를 기록했다.

올 6월 말 수주잔고는 3조7000억 원으로, 이중 배전반과 초고압 변압기 등 고수익 제품이 2조7000억 원을 차지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글로벌 산업 자동화 설루션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북미 시장을 겨냥한 데이터 전력 관리 설루션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공동 개발에 나섰다. 다음 달에는 부산 초고압 변압기 생산 공장 증설도 완료할 예정이다.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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