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실손24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험개발원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용만 의원은 보험개발원이 실손보험 청구전산화 앱인 실손24 활성화를 위한 전담 기관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 비용 집행도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실손24 활성화를 위해 보험업계 등에서 1200억원이 들었고 이 중 시스템 구축 2년에 636억원, 구축 운영에서 보면 경비부분에서 각각 63억원, 29억원이 들어간게 타당하게 계획되고 집행된건가"라며 "보험개발원 홍보 예산비 20억원 내외 집행됐다고 하는데, (병원) 연계부터 하면 홍보비를 붙이지 않아도 사람들이 (앱을) 쓴다"라고 말했다.
김용만 의원은 "보험개발원에 맡겨둘 게 아니라, 의료기관이 적극 연계할 의향 있는지 반려는 없는지 결국 금융위가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억원 위원장은 "보험개발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여기에 의료기관 , 개인병원 이런 분들이 참여하는게 키"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보건복지부 협조 등 다양한 방법 통해 병원 의료계 들어오고 소비자들 효용 얻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