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농협 인천옹진군지부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15여 명이 함께 참여해 청정한 섬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참가자들은 바닷가에 방치된 폐어구,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으며, 이날 약 마대자루 15포대(총 250kg가량)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승봉도의 해안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업·농촌과 더불어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켜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정인철 지부장은 “승봉도의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깨끗한 바다와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작지만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