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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 아파트 1순위 마감 7%...‘똘똘한 한 채’만 통한다

왕호준 기자

hjw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8 10:50

‘묻지 마 청약’ 사라지고 선택 까다로워진 지방 분양 시장
‘똘똘한 한 채’만 살아남는다… 검증된 단지에만 눈길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석경투시도./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석경투시도./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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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왕호준 기자] 올해 지방권역의 분양 아파트에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한 사례는 전체의 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부터 9월 16일(청약접수일 기준)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 지방권역 분양 아파트(보류지·조합원 취소분 물량 제외)를 조사한 결과 해당 기간에는 83곳이 공급, 이중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단지는 단 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곳은 충북 청주시의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S4블록)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A7BL)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 ▲울산 울주군 태화강 에피트 ▲대구 수성구의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강원 춘천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올해 5곳의 아파트가 분양했고 2곳이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했다. 전북 전주시는 올해 3곳 중 1곳이 전 주택형 1순위에서 마감을 했다.

울산시·대구·춘천시는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기록이 이례적이다. 울산시에서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올해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사례가 나왔고 대구에서는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유일했다. 또 춘천시의 경우 지난 23년 11월 이후 유일하게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아파트가 나왔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공급 감소와 분양가 인상 등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울산·대구·춘천 등 지방 일부 지역에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온 것은 실수요자들이 차별화된 입지·높은 상품성·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똘똘한 한 채를 선별적으로 선택한 결과”라면서 “더 이상 묻지 마 식 청약이 아닌 이처럼 검증된 가치를 지닌 단지에만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이 지방 분양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1차 분양 아파트와 함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 규모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당 계약을 한다.

대우건설은 10월,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 짓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481가구 중 48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10월, 대구 중구 사일동 일원에 짓는 ‘대구 사일동 더샵(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99가구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10월, 경북 구미시 광평동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9층, 9개동, 총 1372가구이며 전용면적 59~152㎡ 4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구미시의 첫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단지다.

왕호준 한국금융신문 기자 hjw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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