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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한국형 기술 자립 목표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8-28 11:06

산·학·연 공동 연구 체계 구축
한국형 전자기전 항공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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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성배 이사, 펀진 김득화 총괄대표, 한양대학교 김선우 교수, 한화시스템 박혁 전무, 한화시스템 곽종우 부사장, KAI 차재병 대표이사, KAIST 조병관 연구처장, KAI 최종원 상무, 펀진 김정훈 사장, KAIST 이정률 학과장. /사진제공=KAI

(왼쪽부터) 네이버클라우드 김성배 이사, 펀진 김득화 총괄대표, 한양대학교 김선우 교수, 한화시스템 박혁 전무, 한화시스템 곽종우 부사장, KAI 차재병 대표이사, KAIST 조병관 연구처장, KAI 최종원 상무, 펀진 김정훈 사장, KAIST 이정률 학과장. /사진제공=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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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인공지능(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한화시스템 및 펀진과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KAI(대표이사 차재병)는 지난 27일 KAIST 내 KAI 대전연구센터에서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KAI 대표이사 차재병 부사장과 한화시스템 박혁 DE 사업부장, 펀진 김득화 대표이사, KAIST 조병관 연구처장 등 산·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통해 전자기전 요소기술인 AI 기술 산·학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핵심기술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개발은 항공기체계종합 기업인 KAI와 항공전자 전문기업 한화시스템, AI 강소기업인 펀진을 중심으로 학계가 기초연구와 인재 양성에 참여하는 산·학 공동 연구 형태로 진행된다.

KAI는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3월 KAIST 내 미래 항공우주기술 개발 거점인 대전 연구센터를 오픈하고 분야별 기술 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KAI는 한국형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KAI는 현재 E-737 AWACS와 백두2차 사업 등 항공기 개조개발 기술을 활용해 원거리 전자전기(SOJ)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KF-21 호위형 전자전기,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근접형 전자전기 개발로 이어지는 한국형 전자기전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요소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요소기술은 전자전기 개발과 함께 향후 KF-21 전자전장비 성능개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미래 전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AI와 상황인식 및 자동 대응 등 인지 기반 전자기전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AI 전자기전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힘을 합쳐 국내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AI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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