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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도 주목한 현대차 ‘HMGICS’, AI‧로봇으로 미래형 공장 제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19 09:37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서 미래 공장으로 소개
로봇 ‘스팟’, AI 시스템 등 인간과 업무공간서 눈길
“로봇, AI 통합 운용 통해 보다 유연하고 생산 가능”

현대차그룹 'HMGICS' CNN 소개영상.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HMGICS' CNN 소개영상.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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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가 로봇과 AI,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장으로 CNN에 소개됐다.

지난 13일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HMGICS를 방문해 로봇과 AI를 결합한 초자동화 생산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유연한 제조 환경을 미래 공장의 모델로 소개했다.

CNN 마켓플레이스 아시아는 CNN의 아시아 전문 심층 취재 프로그램이다. 아시아 지역의 비즈니스 및 경제 트렌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뉴스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 개 ‘스팟’이 공장 내를 순찰하며 작업자의 품질 검사 및 시설 점검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개 스팟이 엔지니어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품질 검사를 수행하는 장면은 CNN 제작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팟은 엔지니어의 뒤를 따라다니며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작업을 촬영하고, 이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조립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작업이 끝나기 전에 수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HMGICS는 싱가포르 최초의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자동화 중심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했다. 공장 내에서는 디지털 트윈, AI, 로봇 협업 시스템이 도입되어 인간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MGISC 작업장에 투입된 로봇 '스팟'. / 사진=현대차그룹

HMGISC 작업장에 투입된 로봇 '스팟'.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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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준공된 HMGICS는 연간 3만대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조립 및 검사 공정의 약 70%가 자동화되어 있으며, 약 200대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작업하고 있다.

HMGICS는 지능화 생산 체계를 갖춘 현대차그룹 최초 스마트 팩토리다. 현대차그룹이 수십 년간 쌓아 온 제조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로 가득 메워져 있다. 또한 HMGICS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고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서 향후 다른 공장으로도 첨단 기술을 순차 적용해 나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HMGICS에 ▲AI,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고도로 자동화된 셀(Cell) 기반 유연 생산 시스템 ▲현실과 가상을 동기화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효율적인 생산 운영 ▲데이터 기반 지능형 운영 시스템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는 인간 중심의 제조 공정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 변화와 고객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알페시 파텔 HMGICS 최고혁신책임자(CIO)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로봇과 AI의 통합 운용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품질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밀한 검사 시스템이 필수”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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