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네이버, 크래프톤·미래에셋과 인도서 ‘1조원 투자펀드’ 조성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1 16:22

현지 기업과 VC 상대로 ‘유니콘 그로스 펀드’ 소개
최수연 대표 “3사 역량 결합해 전략적 시너지 창출”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UGF 조성 기념 간담회. (왼쪽부터) 권태완 미래에셋 인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푸닛 쿠마르 미래에셋 벤처 인베스트먼트 인디아 최고경영자(CEO), 구동현 네이버 부문장. /사진=네이버

21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UGF 조성 기념 간담회. (왼쪽부터) 권태완 미래에셋 인도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푸닛 쿠마르 미래에셋 벤처 인베스트먼트 인디아 최고경영자(CEO), 구동현 네이버 부문장. /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가 인도에서 크래프톤, 미래에셋과 함께 대규모 기술 투자를 진행한다. 인도 유망 IT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21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최대 1조 원 규모의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 조성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계기로 인도 현지 기업과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UGF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UGF는 올해 초 크래프톤이 초기 투자금 2000억 원을 출자하며 네이버와 미래에셋, 외부 투자액을 합쳐 5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운용을 시작했다.

이번 펀드는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공동으로 조성한 ‘아시아 그로스 펀드(AGF)’의 후속으로, AGF는 인도 1위 푸드 딜리버리·퀵커머스 플랫폼 조마토와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 등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최수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도는 풍부한 IT 인재와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UGF 펀드는 인도를 중심으로 AI·핀테크·콘텐츠 등 고성장 기술기업에 투자하고, 3사의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되는 게임 시장이자, 콘텐츠 및 기술 혁신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국가”라며 “크래프톤은 현지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UGF를 통해 인도 유망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중장기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의 IT와 엔터테인먼트, 금융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기술 혁신 투자를 본격화한다면 우리 산업의 글로벌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인도 등 신흥시장 진출에도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피유시 고얄 인도상공부 장관과 회동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지난 20일(현지시간) 피유시 고얄 인도상공부 장관과 회동하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이미지 확대보기
앞서 최수연 대표는 20일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 등과 만나 UGF의 비전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피유시 고얄 장관도 UGF의 조성 취지에 공감의 뜻을 밝혔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 정유·조선 '쌍끌이'로 3분기 호실적…누적 영업익 10조 눈앞 HD현대가 정유와 조선 두 부문에 힘입어 3분기에도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이익을 거두며 누적 영업이익 10조 원 고지를 눈앞에 뒀다.유가 강세의 수혜를 입은 HD현대오일뱅크와 선가 상승분 반영, 생산성 개선을 이어간 HD한국조선해양이 증가분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전력기기와 건설기계 등 다른 자회사들도 고르게 외형을 키우며 성장 기반을 넓혔다.전년比 매출 21.2%·영업익 71.5% 증가…정유·조선 견인28일 HD현대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800억 원, 영업이익 2조9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2%, 영업이익은 7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3%에서 13.2%로 높아졌다. 3분기까지 누적 영 2 민병덕 의원 “MBK 수사 답보…홈플러스 정상화 끝까지 함께할 것”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지연과 검찰 수사 답보를 지적하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민 의원은 28일 오전 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국정감사 결과보고 기자회견에서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MBK에 대한 엄정 처리를 약속했다”며 “30만 민생 문제인 홈플러스의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주요 성과로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MBK 중징계안의 엄정 처리 약속, 정유사 담합에 대한 경영진의 대국민 사과, 중소기업 기술 탈취 문제 등을 꼽았다. 이어 “국감에서 제기한 문제가 실질적인 피해 3 HD한국조선해양, 환율·임단협에 3분기 '주춤'…발전엔진·美 '승부수' HD한국조선해양이 3분기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 임금·단체협약 비용 선반영이 한꺼번에 겹치며 숨을 골랐다.2분기 대비 감소한 조선 부문 이익은 해양플랜트와 엔진기계가 메웠고, 데이터센터용 발전엔진과 미국 군수지원함이 다음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영업이익 전년比 37% 증가…환율·조업일수·임단협에 전분기比 12% 감소28일 HD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원화 강세와 조업일수 감소, 임단협 비용이 3분기 수익성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3분기 연결 매출은 8조28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조44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