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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감액배당 정책에도 일반주주 중심 주주환원정책은 그대로"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8-13 18:24 최종수정 : 2025-08-16 22:26

올해 3분기 차기 주주환원정책 발표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사진=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사진=메리츠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주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부회장은 일반 주주에게는 비과세 혜택이 그대로 적용돼 정책 변경 필요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13일 오후 4시 열린 2025년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7월 정부가 발표한 세법 개정안과 관련해 주주환원 정책 변화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은 "메리츠는 주주환원정책을 결정할 때 일반 주주 중심의 의사결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결론적으로 기존의 정책을 변화시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제 개편안의 감액 배당 과세는 감액 배당에 대해 대주주에게 과세하는 안"이라며 "일반 주주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고 일반 주주 기준으로 의사결정하는 메리츠의 주주환원 정책에도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하는 감액배당에 대한 과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본준비금 감액배당은 일반배당과 달리 세율이 현재 0%로 비과세되는데, 이것이 대주주의 세금 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과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감액배당이 주식의 취득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대주주 등에 한해 초과분에 배당소득세가 과세된다.

아울러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 2022년 11월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정책이 올해로 3년을 맞이한다"며 "다가오는 11월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차기 주주환원정책을 공시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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